샘물이 솟아나는 푸른지대창작샘터
입주작가 소개 전에 이어 이번엔 개인전이 열려
2020-10-30 16:11:44최종 업데이트 : 2020-10-30 16:11:42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
입주작가들이 활동하는 푸른지대창작샘터, 작가들은 이곳에 입주하여 1년간 창작 활동한다
과거 서울 농생대 실험 축사를 '기획재정부'에서 2018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5년간 임대를 받았다. 17억 예산을 투입하여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으로 제공하고자 노후화를 억제하는 대수선을 진행했다.
수원시 문화시설팀 담당자는 "푸른지대창작샘터는 작년부터 서울 농생대 실험 축사를 재창조하며 준비해온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이다"라면서 "지난 8월 1기 입주작가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수원시민 문화예술 진흥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입주작가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에 입주(월 관리비 5만 원)하여 1년간 시각 분야 예술가로 활동하는 작가를 말한다. 지난 2월 1기 입주 작가 모집 공고하여 개인 14명 단체 1개 팀을 선정하였다. 입주작가들이 활동하는 푸른지대창박샘터는 스튜디오 33.48m2 1실(1인실), 37.8m2 13실(1인실), 64.93m2 1실(2-4인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및 오픈스튜디오에 필요한 공간 과 전시도 지원한다. 지원공간은 전시공간 과 회의공간(25평), 휴게홀(24평) 과 공용공간(21평) 그리고 수장고(항온·항습 시스템 無)가 있다. 시민공유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및 창작지원금 60만원(1개 프로그램 기준)도 지급한다.
지난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 내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 소개 展'을 열었지만, 서울·경기지역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방역 조치로 16일 2일 만에 임시 중단한 바 있다. <찬란한 성(華城)>은 붓으로 그려진 화성도 그림을 붉은 실을 꼭짓점처럼 연결해서 기하학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찬란한 성(華城)> 작품 원본이 된 1796년 '화성전도(華城全圖)'이다. 박혜원 작가는 "1997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華城)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던 게 이 작업의 시작이었다"라고 말했다
푸른지대창작샘터를 품고 있는 탑동시민농장은 11만9635㎡ 규모에 1800계좌의 텃밭에서 가족 단위 의 체험농장이 진행되고, 쉼터가 조성돼 수원시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푸른지대창작샘터 같은 창작 과 활동공간은 모든 수원시민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 활동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
푸른지대창작샘터 문의 : 수원문화재단 031-290-3552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