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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봄맞이 꽃·나무·모종 행사...화훼농가 돕고 피로감 날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원지역 화혜농가 돕기에 동참해요. 
2021-04-24 19:37:15최종 업데이트 : 2021-04-26 15:51:5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제18회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 행사'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5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수원지역 화훼농가를 돕는 '제18회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 행사'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5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자영업 종사자의 한숨은 깊어지고, 시민들의 피로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시민들은 봄꽃을 보며 피로감을 낮춰줄 '제18회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 행사'를 소개한다. 

매년 이맘때면 농협 수원유통센터(구운동 소재) 야외분수대 광장에서 향기 나는 다양한 봄꽃을 비롯해 상추와 고추 등 각종 모종과 사과, 포도나무 등 묘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화사한 새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을 비롯해 지역에서 펼쳐졌던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꽃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수원지역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농협 수원유통센터와 수원농협, 한국화훼농협, 산림조합중앙회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 행사장에서 수백여 종의 꽃과 나무, 모종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조합에서는 식물 영양제 증정과 산림문화작품 전시, 채소 재배방법, 꽃·나무·모종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봄꽃들이 화사한 새봄을 알리고 있는 행사장

다양한 봄꽃들이 화사한 새봄을 알리고 있는 행사장


23일 토요일 오전, 화훼농가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행사장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화단과 텃밭에 심을 수 있는 고추와 상추 모종에서부터 튤립, 팬지, 군자란 등 봄꽃을 비롯해 대추와 포도, 감나무 등의 과실수 나무에 이르기까지 수백 종의 봄꽃과 유실수들이 새봄을 알리며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동양란과 서양란, 분재, 유실수, 조경수, 야생화, 관엽식물, 선인장 등 다양한 봄꽃 향기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느껴졌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종류의 꽃향기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텃밭과 베란다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고추와 방울토마토, 가지 등 모종을 비롯해 슈퍼벨, 나비란 등 평소에 보기 힘든 봄꽃과 묘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칠보 농장과 수원농협에서 고추와 방울토마토 등 모종을 판매하고 있다.

칠보 농장과 수원농협에서 고추와 방울토마토 등 모종을 판매하고 있다.


청양고추 모종 1포기 300원, 아삭이 고추 500원, 방울·찰 토마토 500원, 오이 500원, 단호박 1000원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쉽게 재배할 수 있는 모종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봄꽃은 군자란과 파키라 등 평소 집에서 키우는 것 보다는 화분도 작고 키우기 쉬운 지리홍 12,000원, 벤쿠버 3,000원, 푸미라 3,000원, 나비란 3,000원 등에 관심을 가졌고, 헛개나무 25,000원, 대봉나무 10,000원, 왕대추 10,000원 등 묘목을 사는 시민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청양고추 1포기 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양고추 1포기 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상추와 고추 등 모종 판매를 담당하신 분은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지만 일 년 농사가 시작되는 봄은 왔다. 상추와 고추 간단한 모종은 주말농장이나 텃밭이 없으신 분도 베란다에 작은 상자에 키울 수 있다. 고맙게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있다. 이곳의 모종은 칠보 농장 등 모두가 수원지역에서 재배된 것이라 우리 지역의 기온에 잘 맞춰져 있다"며 심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은 50대 중반의 부부는 "요즘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나. 집에 있자니 답답했는데, 이곳에 나와 봄꽃을 구경하니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고 기분이 맑아진다"며 구매한 모종과 봄꽃을 보여주며 "방울토마토를 베란다에 키워보려고 5포기를 샀다. 그리고 꽃은 평소 잘 모르고 생소한 것을 구매했다. 이렇게 해도 3만원이 넘지 않는다"며 환하게 웃었다. 
아름다운 봄꽃도 구매하고, 화훼농가도 돕고...

아름다운 봄꽃도 구매하고, 화훼농가도 돕고...


화사한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제18회 봄맞이 하나로 꽃·나무·모종 행사는 단순히 저렴하게 꽃과 모종을 구매하는 것을 뛰어넘어 수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로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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