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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청 프로그램기획단 안녕, 문화의 집에서 '구강 위생 교육' 진행
수원시 청년들,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육 나서
2024-01-25 10:25:21최종 업데이트 : 2024-01-25 10:25:20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참석한 모두가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청·청 프로그램기획단 '안녕''


영통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0일 다목적강당에서 「청·청 프로그램기획단 '안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손 씻기 및 구강위생, 화재 예방 관련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보건의료계 전공분야 청년 25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1 대 1로 교육하는 방식이다.
 

양치질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양치질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이날 영통 청소년문화의집의 조은미 관장이 참가자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관장은 "원래 청소년 대상으로만 활동했었다. 이제 이곳은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라면서 "교육뿐 아니라 체험을 병행해서 초등학생들의 호응이 좋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기획한 청년들이 기특하다.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교육집행부 담당자는 "아동 대상으로 보건 의료 교육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아이들에게 보건 의료에 관련된 교육도 해주고, 교육을 통하여 전반적인 생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이론 교육이랑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실습교육과 병행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서 50분이 아닌 30분 간격으로 좁혔다."라고 말했다. 

 

양치질을 하는 순서를 알려주고 있는 선생님

양치질을 하는 순서를 알려주고 있는 정은별 강사


강의실에 들어서보니 어린이와 자원봉사자가 일대일로 앉아있었다. 오늘 주제는 구강위생과 분리수거이다. 정은별 청년기획단 강사가 진행했다. 먼저 양치질 공부를 했다. 올바른 양치질이 중요한 이유는 왜일까? 강사는 "양치질이 바르지 못하면 입안에 많은 세균이 생긴다. 그러면 입 냄새가 나거나 치아에 병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뼈가 상처를 입게 된다."라고 말했다. 양치질을 잘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먼저 "검지 첫 번째 마디 크기의 칫솔을 쓰는 것이 좋고, 양치질하고 30분 후에 가글을 사용하고 30초 안에 헹궈 준다. 하루에 2번까지만 쓴다. 치약을 짜고 물을 묻히면 안 된다. 3·3·3 법칙을 준수한다. 하루 3번, 밥 먹고 3분 이내, 양치시간 3분을 한다."라고 말했다.

"양치를 할 때는 눈에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부터 닦아야 한다.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과 어금니 안쪽을 잘 닦아 주어야 하고 물로 8번 정도 헹구어야 한다. 양치질을 했는데도 치아에 음식물이 껴있으면 치실을 사용한다."라고 강사가 말했다. 양치질을 하는 것에 대해 설명을 하고 난 뒤 양치질에 대한 퀴즈가 있었다. 강사는 퀴즈를 맞히는 학생에게 간식을 전했다. 퀴즈를 끝내고 양치질 실습에 나섰다. 일일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양치질을 꼼꼼히 시켰다. 

 

어떻게 쓰레기 분리 배출할 것인가 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어떻게 쓰레기 분리 배출할 것인가'


두 번째 시간에는 쓰레기 처리방법과 올바른 분리 배출, 수거에 대해 임세빈 청년기획단 강사가 진행했다. 지구 온난화를 줄이기 위해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분리배출이란 무엇일까?" 하고 강사가 물었다. 아이들은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리는 것을 말한다." 하고 말했다. 강사는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서 버리는 것과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하면 소각과 매립의 비율을 줄이고 재활용의 비율도 더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태우거나 묻게 되었을 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공기(대기)와 땅(토지)을 오염시키고 지구의 기온을 높게 만들어서 지구를 아프게 하는 지구온난화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쓰레기를 분리 분리수거를 잘 해야 한다."
 

쓰레기 분리 배출하는 것을  실습하고 있다.

쓰레기 분리배출 실습시간


퀴즈를 풀고 나눈 뒤 '어떻게 분리배출해야 할까요?'하는 내용으로 종이에 이미지를 붙였다. "비닐에 사이다 라벨, 페트병 라벨 등 온갖 라벨을 다 붙였다." "안내장 종이를 종이함에 붙였다." 아이들의 답변이 다양하다.

"비타500 음료에 붙은 것은 종이일까, 비닐일까."라는 질문에 아이들은 "스티커"라고 답했다. 강사는 "이것은 비닐에 포함되지 않는다. 스티커라서 일반 쓰레기에 넣는다."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해서는 "플라스틱을 눌러서 버린다."라고 답한 어린이도 있었다.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학생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학생


참가자들은 활동 시간이 끝나고 소감을 발표했다. "양치하는 것이 재밌다." "퀴즈 맞히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 "손 씻기 위생교육을 했는데 재미있었다. 양치질 배울 때도 좋았다. 다양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기쁜 얼굴로 선물 한 꾸러미씩 받은 아이들이 엄마 손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흘러나온다.

김낭자님의 네임카드

영통 청소년문화의 집, 양치질 봉사, 분리배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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