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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동 차별화된 ‘명품 마을’ 만든다
노을빛 전망대, 북 카페, 벽화골목 등 명소화
2012-11-03 07:43:16최종 업데이트 : 2012-11-03 07:43:16 작성자 : 시민기자   하주성
수원시 지동 차별화된 '명품 마을' 만든다_1
마을만들기 관계자들이 지동 제일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팔달구 지동의 마을 만들기가 본격적인 명품마을로 태어나기 위해, 2013년도 계획예정 안을 세웠다. '지동마을만들기'는 타 지역과 다른, 지동만이 갖고 있는 제일교회 종각 13층에 있는 '노을빛 전망대' 등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11월 2일 오후 5시, 지동제일교회에는 수원시 마을만달기 추진단의 민완식 단장을 비롯하여 경기문화연구회 염상균 회장, 김종합건축사무소 김상연 대표건축사, 지동주민자치센터 기노현 총괄팀장, 지동벽화를 총괄하는 유순혜 작가, 제일교회 담당자 등 10여명이 모여 한 시간 정도 토론을 가졌다. 

주민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조성 계획

내년도에 가장 특별한 변화는 '지동 커뮤니티 아트 사이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을 내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건물을 구입하여, 주민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하여, 창작 작가와 지역 주민들이 결합된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는 것.

또 2013년 2월부터 11월까지 3년차 벽화작업을 지동 307, 309번지 선 약 300m에, '동심(童心), 골목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마련한다는 것, 이 벽화작업은 지역주민과 창작 작가, 외부 자원봉사자 등에 참여를 유도하여 다양한 벽화로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

지동의 정체성이 담긴 축제 개최

2012년의 지동은 영화제 및 옥상음악회 등을 열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2차 벽화를 올해 마무리하면, 2013년에는 지동의 정체성이 담긴 축제를 마련한다는 것. 올해 한 차례 열었던 '옥상음악회'를 내년에는 5월과 9월 두 차례 열게 되며, '한여름 밤의 클래식콘서트'를 지동 제일교회에서 열 계획이다. 

'추억의 골목길 축제'는 11월에 열 예정이며, 이 축제에는 사방치기 등 골목놀이 체험과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재능기부자의 문화공연 등을 준비한다. 지동은 2013년의 축제 등은 본격적으로 홍보를 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의 관광객들까지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한다.

수원시 지동 차별화된 '명품 마을' 만든다_2
모임을 가진 지동마을만들기 관계자들
 
주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기노현 지동자치센터 총괄팀장은 2013년에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학생, 주민들을 상대로 되살림 발전소,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이웃공방 등을 이용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창작프로그램 운영과, 중, 고생 대상 마을 작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취약가정의 청소년을 미래의 창작작가로 양성하여 사교육비를 줄인 생각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미슬창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라고 밝혔다.

스토리텔링 형 관광 상품도 출시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4월부터 12월까지 노을빛 전망대와 갤러리, 벽화골목 3개소, 전통시장 3곳을 연결하는 마을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탐방코스별 티켓을 세분화하여 유료화를 추진하겠다는 것. 
이러한 계획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마을 해설사 양성, 노을빛 전망대에 망원경 설치 등 많은 준비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민완식 마을만들기 추진단장은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비용과 관련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고 그 자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며 1회로 계획을 세웠던 옥상음악회를 봄, 가을 2회로 늘리자고 제안을 해 즉석에서 계획을 수정하기도.

내년 3년차 마을만들기 사업이 마무리가 되면, 지동은 명품마을로 탈바꿈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교회 노을빛 전망대는 단지 전망대의 기능만을 갖는 것이 라니라, 총체적인 작은 화성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총체적 미술작품으로 꾸민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을 수반하기 때문에,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는가에 따라 명품마을로 재조명될 시기가 정해질 듯하다.

지동, 벽화골목, 명품마을, 노을빛 전망대, 옥상음악회, 추억의 골목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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