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의 방범대원, CCTV
2013-10-30 21:08:48최종 업데이트 : 2013-10-30 21:08:48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언

언제나 그래왔듯이 '예전에 비해 요즘에는' 많은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 살인, 강도, 상해, 강간과 같은 강력범죄에서부터 절도, 불법투기, 주정차등 경범죄에 이르기까지 수도 없는 범죄들이 행해지고 있다. 그래서 직접적인 목격자가 없는 범죄에 대비, 곳곳에 CCTV가 설치되고 있다. 

한때 CCTV에 대한 논란도 많았다. 사실 지금도 100%의 찬성률이 아니기는 하지만 CCTV의 필요성과 설치에 관해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어디까지 우리의 사생활이 지켜져야 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수원시의 방범대원, CCTV_1
수원시의 방범대원, CCTV_1

비교적 치안이 좋은 수원이지만 밤이 되면 어둡고 사람이 많지 않은 거리를 혼자 지나기에 두려움이 전혀 없지는 않은 곳도 있다. 특히나 여자라면 더더욱 종종걸음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한 두려움을 그나마 없애주는 것이 CCTV가 아닐까 한다. 반드시 일어나는 범죄라면 어쩔 수 없지만, 분명 주위에 카메라가 나를 찍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주위에 사람이 없어도 한번은 더 생각하게 되고 성급히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수원에는 CCTV가 얼마나 많이 설치되어 있을까.
현재 수원시는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용으로, 요즘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어린이집에 설치용으로, 주차관리와 교통정보등을 위한 것으로 총1천186여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 연말까지 추가로 123개의 카메라를 더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수원시는 CCTV 설치와 유지, 관리등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도 한다. CCTV관련 사업이 틈새시장이었다가 최근 그 필요성과 함께 점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 그 전문가들은 부족한 상황이기에 수원시에서는 전문가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해결하고 있는 셈이다.

수원시의 방범대원, CCTV_2
수원시의 방범대원, CCTV_2

그렇다면 이런 카메라가 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얼마나 도움을 주고 있을까. 
최근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한다.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안심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말이다. 

경기도의 1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그 중 고화질 카메라의 비율이 가장 높은 시가 바로 우리 수원시이다. 수원시는 총 카메라의 77.7%인 921대가 100만화소이상인 고화질 카메라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평균치가 69%인 것을 생각하면 높은 수치이다. 앞으로도 예전에 설치된 저화질 카메라는 고화질로 교체하고 새로이 설치되는 것은 고화질로 할 것이다.

수원시의 방범대원, CCTV_3
수원시의 방범대원, CCTV_3

이미 많은 사람들이 CCTV의 필요성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기에 방범을 위한 카메라 설치는 필수이다. 우리 수원에는 얼마나 많은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또 아직은 설치되지 않았지만 더 필요한 곳은 없는지 그곳에 거주하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경기도의 중심인 수원시는 앞서가는 도시로서 범죄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시민이 직접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