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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
달빛축제, 13일 오후 17시 정자공원에서 펼쳐진다
2012-10-09 13:05:15최종 업데이트 : 2012-10-09 13:05:1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가까운 내 이웃과 원활한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를 통해 각 지역마다 작은 변화의 씨앗들이 하나·둘 꽃을 피우고 있다. 마을만들기 (마을 르네상스)는 지역 주민들간 그동안 단절되었던 이웃관계를 회복하고 소토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제2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2
'제2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2

시민기자가 살고 있는 정자3동은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으로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살아가는 마을이다. 기존의 지역연고를 둔 지역주민들보다, 외지에서 새로 정착한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계로 하나의 지역공동체를 묶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정자3동은 그동안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만들기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 사업들 중 정자3동마을만들기추친위원회(위원장 박성권)가 아름다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가을저녁을 수놓은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며 이웃들과 오순도순 즐기는 '제2회 정자마을 달빛축제'가 그것이다.
13일, 저녁 5시 정자공원에서 펼쳐지는 정자마을 달빛축제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달빛축제의 특징은 기존축제에서 봐왔던 축제의 방식과 틀을 완전히 벗어버렸다.
외부 전문공연 팀들이 축제를 리드하던 방식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지역주민참여형 마을축제로 발전시켰다.

'제2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1
'제2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1

달빛축제 행사내용을 살짝 공개한다.

1부 행사로 체험행사'풍선아트, 페이스페이팅, 무료가훈 써주기'등과 동아리공연으로 사물놀이 등이 선보이며 가을축제 밤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2부 행사로 개막식과 보름달 점등식이 이어진다. 보름달 중앙부분에 계수나무와 방아 찢는 토끼를 형상화한 보름달이 점등되면 정자3동의 지역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환하게 열릴 것이다

또, 3부 어울림마당에서는 효천초'사물놀이부어울림', 천일초'가야소리', 천천초'천천오케스트라', 영생고'색소폰연주', 동남보건대'댄스' 등 학교 동아리팀 11팀과 방송댄스'강남스타일', 음악줄넘기'어린이 시범단'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3팀이 차례로 그간 배운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이게 된다.

윤진석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간사는 "달빛축제는 기존축제처럼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잔치 집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울림마당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내 이웃들이라 실수를 해도 좋고, 멋진 공연을 하면 더 좋고 그래요. 지역주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셨어 즐기시고 이웃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달빛축제'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정자동 26-1번지 일대의 낮은 언덕을 가리키는 망월(望月)재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의 정자공원을 일컫는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달을 보고 절을 하면서 1년의 소원을 빌거나 농사의 풍흉(豊凶)을 점치기도 했다하여 망월재라는 지명을 붙였다고 한다. 

반가운 사람이 모여 사는 행복한 정자3동 '제2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안내
개최일시: 2012년 10월 13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최장소: 정자공원 야외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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