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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버려지기 전에 한번 더 사용할 수 있다
2008-11-12 11:27:45최종 업데이트 : 2008-11-12 11:27:45 작성자 : 시민기자   조경순
사람들을 살아가면서 생산과 소비를 반복하며 일평생을 산다.
그중에서 생산은 되지만 소비되기 힘든 폐품의 존재를 생각해보았다.
쓰레기가 썩어 없어지려면 몇년에서 몇십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것이 폐품으로 버려지기 전에 한번 더 리폼되어 쓰여진다면 좋을 거란 생각을 해보았다.


'자원의 재활용' '리폼'... 무엇이든 좋다..
이런 것들은 리폼에 푹 빠져 있는 동안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정신건강에도 유익할 뿐더러 나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 데, 또 환경을 생각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수원환경운동센터에서 활동하는 지인이 있는데 청바지를 리폼하여 가방 만들기를 하니 한번 참여해보라고 권유하였다. 
재료는 헌청바지와 가위, 실, 단추 등이었다.

리폼 방법은 간단하다.헌청바지의 다리통을 원하는 길이만큼 자른다.
거기에 통에 맞춰 밑바닥을 재서 패딩천을 대어 누빈 후 통에 밑바닥을 붙인다.
천의 두툼한 부분을 정리하여 바이어스 테잎으로 돌려주고 청바지의 주머니를 뜯어내어 가방에 붙이고 가방 손잡이는 센터에서 아나바다 장터 할 때 팔다 남은 허리띠를 붙여서 만들어 주었다.
집에 있던 리본테잎을 주머니에 붙여 마무리!

리폼의 묘미는 할 때 세상모르게 빠져드는 점에 있다.
할 때 만큼은 행복하고 은근히 중독성도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멋지고, 상상을 초월하는 작품이 탄생되니 더 값진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리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_1
프로그램에 참석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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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_2
청바지 다리통 잘라 가방몸통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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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_3
밑바닥 누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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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_4
완성된 작품(보온병 가방으로도 제격~)

리폼, 청바지리폼, 옷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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