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에는 쓰레기통이 필요합니다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린 버스 정류장
2012-10-29 16:29:16최종 업데이트 : 2012-10-29 16:29:1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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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에 매번 식사를 챙겨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죽하면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아침을 제공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니 말이다. 버스정류장 바닥에 나뒹구는 쓰레기들 이 쓰레기 더미들을 보면서 나는 만약 이 버스 정류장에, 더 나아가서는 모든 버스 정류장들에 쓰레기통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만약 쓰레기통이 배치되어 있었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이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누군가는 몇 미터 앞에 있는 정거장들마다 쓰레기통을 배치하는 일은 불필요한 일이라 여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 음료수 병이나 커피 등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때면 더욱 그렇다. 하나 건너 하나에 편의점들이 줄지어 있고, 한 골목 지나 한 골목에 커피숍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에 맞춰 공공장소에서 만큼은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휴지통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던 하루였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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