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이 도서관 이용기
천고마비의 계절을 지혜롭게 보내는 법
2012-10-19 16:50:05최종 업데이트 : 2012-10-19 16:50:05 작성자 : 시민기자 이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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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는 자랑할 만한 곳이 많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화성문화재부터 시작하여 갈비 음식과, 곳곳에 유명소가 위치하고 있다. 그 중에 오늘 자랑하고 싶은 것은 바로 어린이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다. 수원시 어린이 도서관 이용기_2 대출증을 만들고 '아기둥지'라는 코너에 들어가 책을 보았다. 아기둥지는 0세에서 3세까지 볼 수 있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엄마와 아이가 편히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좌식 책상이 있었다. 화장실과 아기침대까지 세심한 배려가 보였다. 도서관에 처음 와본 아이도 신이나서 이책 저책을 빼와 읽어달라고 하고 동물들이 나오면 소리도 흉내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시 어린이 도서관 이용기_1 도서관을 나오면서 1인당 5권의 책을 2주 동안 빌려 볼 수 있다는 글귀를 읽고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책들로 10권을 빌렸다. 자동 대출기가 있어 편히 대출할 수 있어 자동화 시스템에 새삼 놀랐다. 아직 19개월이라 집중 시간이 짧아 많은 시간을 도서관 안에서 책볼 수 없었지만 이제 일주일에 한번 와서 책도 읽고 대출도 해서 다양한 책을 보여주리라 다짐했다. 많은 책을, 다양하게 빌려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러한 어린이도서관이 수원에는 3개나 있다. 만석공원 안에 슬기샘 도서관, 권선동에 지혜샘 도서관, 영통에 바른샘 도서관이 있다. 또한 그 밖에 모든 연령이 이용한 수 있는 도서관도 많다. 이렇게 많은 도서관으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독서할 수 있는 수원에 살고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천고마비의 가을을 아이와 도서관을 이용하여 즐겨보려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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