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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뛰고 달리고..즐거운 명랑 운동회
지역아동센터 풋살대회가 열렸어요
2013-10-09 22:35:12최종 업데이트 : 2013-10-09 22:35:1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10월9일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어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다. 이날 수원월드컵 풋살 경기장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다.
'2013 경기 사랑클럽 최강전, 지역아동센터 풋살 대회' 행사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여러 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했다.

풋살 경기장 한 쪽 천막에는 각 지역아동센터별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응원을 하거나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들이다. 경기대진표에 맞추어 초등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며 응원도구를 이용하면서 목이 터져라 자기 팀을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왜 이리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던지.

마음껏 뛰고 달리고..즐거운 명랑 운동회_1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풋살대회가 열렸어요.

마음껏 뛰고 달리고..즐거운 명랑 운동회_2
희망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우승으로 금메달을 땄어요.

오늘의 행사는 경기도 생활 체육협회가 주최하고 나눔과 기쁨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연합회 조용구 회장님께서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함께 어울려서 하나가 되어 보자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잘할 수 있다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당부의 말씀을 해주셨다.

아이들이 경기장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실력이 비슷비슷하다. 승부욕을 가지고 뛰는 아이들이나 응원하는 아이들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목이 쉬어라 소리를 외치며 응원도구를 이용해서 요란한 소리로 응원도 하며 마음껏 외치고 뛰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풋살대회 우승은 희망지역 아동센터에 돌아갔다. 선수로 참여한 아이들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면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격려로 힘을 보태주는 분은 경기도 생활 체육협회 사무처장이시다.

마음껏 뛰고 달리고..즐거운 명랑 운동회_3
재미난 놀이로 명랑운동회가 꾸며졌네요.

마음껏 뛰고 달리고..즐거운 명랑 운동회_4
함께 어울려서 하나가 되었던 아이들

풋살 경기가 끝난 후 각 센터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과 간식을 먹고서 오후에는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청팀과 백팀으로 팀을 나누어서 각 경기에 참여했다.

한쪽 신발을 던져서 바구니에 집어넣는 게임은 중독성 있어 보인다. 쉬워 보이는 반면 실전에 나서면 만만치 않은 게임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신나고 재미있어 한다. "한 번 더"를 외치는 아이들의 성화에 몇 번을 연장해서 했는지 모른다.

자루에 들어가 뛰어서 반환점 돌아오는 게임도 이긴 팀이나 진 팀이나 승패에 관계없이 몸으로 부딪치면서 해보는 놀이에 아이들은 이미 푹 빠져버렸다.

또 다른 몇 가지 놀이가 진행되고 난 다음에 마지막 게임으로 O, X게임이 진행되었다.
알쏭달쏭 답이 헷갈리기 시작할 때쯤 많은 아이들과 한 명의 아이만 남게 되었고 드디어 정답은 한 명만 남은 쪽이 되어 버려서 퀴즈문제에서 행운의 주인공은 남자아이가 되어 자전거를 선물로 받아가는 즐거움도 누렸다.

모두들 아쉬워할 때쯤 그 아쉬움을 달래줄 행운권 추첨이 있었고 많은 아이들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준비한 경품들이 하나 둘 주인을 찾아가고 마지막 자전거의 주인은 볼이 통통하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었다. 아쉽지만 모두들 크게 박수를 치면서 축하해주었다.

모처럼 이런 행사가 있어서 마음껏 뛰고 놀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꿈을 키워가면서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할 수 있음은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음이다.
새삼 그러한 손길들이 고맙고 고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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