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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
2013-10-10 21:30:41최종 업데이트 : 2013-10-10 21:30: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마을르네상스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현안들을 관주도가 아닌 지역주민 스스로 머리를 맞대고 결정해 실천하는 주민운동이다.  민선5기 출범이후 마을공동체회복과 마을환경을 새롭게 조성하는 지역형마을르네상스가 뿌리를 내렸다. 

'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1
'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1

지역주민통합을 이룬 '정자3동 마을만들기'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으로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이 정자3동이다. 기존의 지역연고를 둔 지역주민들보다 외지에서 새로 정착한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계로 지금까지 하나의 지역공동체를 묶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동안 단절되었던 이웃관계를 회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주체가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권)'이다. 

10일,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를 즐기며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최종점검을 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가는 달빛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정자마을 달빛축제는 정자동 26-1번지 일대의 낮은 언덕을 가리키는 망월(望月)재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금의 정자공원을 일컫는다. 정자공원에서 가을저녁을 수놓은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며 이웃들과 오순도순 즐기는 아름다운 마을축제이다.

달빛축제, 주인공은 지역주민

1,2회 발생되었던 문제점에 대한 집중토론과 보완 그리고 지역주민 통합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발표하는 위원들의 눈빛이 빛났다.
"달빛축제 상징인 보름달 점등식이 반응이 좋았습니다. 올해는 보름달에 지역주민들이 각자 소망을 메달아 띄우면 좋을 듯합니다. 비가 내릴 것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등 문제점과 제안사항들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달빛축제의 특징은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지역주민참여형 마을축제'이다. 기존축제에서 봐왔던 축제의 방식과 틀을 완전히 벗어버렸다. 외부 전문공연 팀들이 축제를 리드하던 방식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제3회 달빛축제에 참가하는 팀은 학교 동아리 5개 팀, 일반 동아리 5개 팀, 주민자치센터 3개 팀, 총241명이 출연하다. 출연진 모두가 정자3동 지역주민들이다. 

'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2
'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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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3
'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기대된다_3

달빛축제, 기대해도 좋다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달빛축제 행사내용을 살짝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1부 체험행사로 '도자기핸드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무료가훈 써주기'등과 35명이 펼치는 천천오케스트라 연주와 대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27명의 율동과 악기연주로 달빛축제가 시작된다.

2부 기념행사는 '개막식과 보름달 점등식'이 이어진다. 특히, 보름달 중앙부분에 계수나무와 방아 찢는 토끼를 형상화한 보름달이 점등되면 정자3동의 지역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환하게 열릴 것이다.
3부 공연한마당은 '태권줄넘기, 방송댄스, 재담소리, K-POP Dance, 소리공간통기타'등이  지역주민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권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달빛을 보며 지역주민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연한마당에 출연하는 분들은 모두가 내 가족이고 내 이웃들입니다. 달빛축제를 통해 그동안 단절되었던 이웃관계를 회복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공동체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제3회 정자마을 달빛축제'
일시: 10월 19일(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장소: 정자공원 야외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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