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하루에 15초 웃으면 2일 오래산다
개그우먼 장미화의 웃음강의
2012-10-03 10:58:07최종 업데이트 : 2012-10-03 10:58:0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수원시가 경제,문화,역사,철학등 다양한 인문·교양분야의 전문가 등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교육하는 2012년 후반기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가 장안구청 한누리아트홀 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에는 개그우먼 장미화의 강연이 열렸다.
이 강좌는 지난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아침10시부터 14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10월 2일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날이라 그런지 그의 인기도에 비해서 수강생들이 적어서 강의장에는 빈자리가 몇개 보였다.

나는 조금일찍 행사장에 도착 강사 대기실에 가 보니 장미화 강사가 이미 와서 강의할 대본을 점검하면서 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찾아 온 목적을 이야기하니 반갑게 맞이해 주어 함께 기념촬영도 하고 오늘 강의에 대해서 물어보니 웃음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한다.

그동안 방송화면을 통해 보아오던 인물이라 그런지 자주 만나던 기분이 들 정도로 반가웠는데 화면안에서 보아 오던 그의 모습보다 더 예쁜 모습이다.
그의 강의에 대한 정보가 없어 웃음에 대한 강의라고 하기에 그동안 개그맨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려나 보다고 생각하면서 강의장으로 들어갔다.

 

하루에 15초 웃으면 2일 오래산다  _1
대기실에서 만난 장미화
,
하루에 15초 웃으면 2일 오래산다  _2
수강생들과 무대위에서 시범을 보여주는 모습
,
하루에 15초 웃으면 2일 오래산다  _3
웃음을 주는 쟈니윤과 함께찍은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다
,
하루에 15초 웃으면 2일 오래산다  _4
수강생들과 기념촬영도 하고

간단한 소개를 받고 무대위에 오른 그는 처음부터 수강생들을 즐겁게 해서 웃겼다.
간단하게 웃음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는 본강의에 들어간다고 하더니 젊은 세대답게 커다란 모니터 화면에 자신이 준비해 온 자료들을 시원하게 보여주면서 하는 강의...조금전에 대기실 안에서 열심히 준비하던 모습이 이해가 되었다.

원고도 보지않고 모니터 화면만 보며 초 스피드의 화술로 하는 강의내용은 지난 추석 명절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잊게해 주었다.
강의 제목이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인데 우리가 매일 살아가면서 웃음을 많이 웃는 사람들이 건강에 좋아 장수한다는 요지의 내용이었다.

강의 중 웃음의 어원에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웃+숨 위에서 숨쉰다는 의미로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사람은 머리에서 시켜야 웃을 수 있다는 의미의 설명이다.
웃음에 관한 연구를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해 보니 웃음은 인체의 순환기를 깨끗하게해 주고 소화관을 자극하여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 볼 메모리얼 대학병원의 연구에 의하면 웃음은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의 양을 줄여주고 몸에 유익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해 주기에 우리들이 하루에 15초정도 웃는다면 2일정도 우리의 수명이 연장되는 결과가 된다고 하면서 많이 웃으면 장수비결이 된다고 한다. 

일본 오사카대 대학원 신경강좌팀의 연구에 의하면 웃음은 몸의 항체인 T세포(적응면역)과 NK(natural killer)세포(자연살(自然殺) 세포)등 우리몸에서 각종 항체를 분비시켜 몸에 병을 예방하는 더욱 튼튼한 면역체를 갖게해 준다고 한다.
그러므로 웃음은 우리몸을 건강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해 주기때문에 많이 웃으면 우리 몸이 건강해져 수명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웃음의 중요함을 알게해 준다.

직접 수강생들을 무대위로 불러 자신이 시범을 보인 웃는 동작을 시연해 보여 수강생들에게 더욱 이해하기 쉽게 했다.
한시간 반 강의 시간이 금새 지나 간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수강생들에게 아침부터 크게 웃음을 선사한 그의 강의중에 선물을 준비해서 무대위까지 힘들게 올라와 수고해 준 수강생들에게 선물로 주는 모습은 좋아보였다.

개그맨답게 선물들도 웃음을 선사해 주는 이색적인 선물들, 이상해 보이는 안경 리본 등 선물을 머리에 쓴 수강생들 모습에 크게 웃는 강의장은 강의내내  즐거움을 주었다.
요즘에 모 케이블 방송 진행을 개그맨 배동성과 하고 있는 그는 요즘 성형수술시에도 부가세를 내개 한다는 뉴스에 일찌감치 쌍커플 수슬을 잘했다고 자신이 한 성형수술 사실을 말하기도 해 뉴스가 된 그는 직접 보니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얼굴 모습이다.

오래 전 유명한 코메디언이 연예인 동료들과 있었던 지난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강의 시간을 메꾸던 강의를 생각하고 '그저 그런 강의겠지' 한 나혼자의 생각들이 완전하게 빗나간 시간이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