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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에 가득찬 나눔 바이러스
‘제1회 경기도 나눔 대축제’ 5일과 6일 열려
2013-10-07 00:36:23최종 업데이트 : 2013-10-07 00:36:2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송죽동에 위치한 만석공원(제2야외음악당)에 나눔 바이러스가 가득찼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제1회 경기도 나눔대축제'가  만석공원에서 5일과 6일 양일간 펼쳐진 것이다.

만석공원에 가득찬 나눔 바이러스_1
'나눔 GO!' 제1회 나눔 대축제'가 성대히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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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에 가득찬 나눔 바이러스_2
나눔 대축제를 축하하는 흥겨운 축하무대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전국 9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리는 나눔대축제는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기부나 공헌관련단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홍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만석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나눔대축제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코 경기본부, 호반건설, 박희붕 외과, 삼성전기, 촛불봉사단 경기연합회와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3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나눔을 느끼고 즐기고 참여하는 테마별로 부스를 운영하여 아동, 성인, 기업 사회공헌관계자들에게 다양한 나눔체험을 제공했다.

나눔대축제 이틀째, '나눔알뜰한마당' 열려
 
기자가 나눔 대축제현장을 찾은 6일 오후시간은 축제 이틀째로 학용품과 의류 등 물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알뜰한마당'과 도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나눔글짓기 대회' 가 열리고 있다.

의류, 생활소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헌옷을 판매하시는 분은 "아직 새 옷입니다. 버리기는 아깝지요, 판매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에게 사용할겁니다."며 환한 미소를 보낸다.
품격 있는 리더 소속 어린이들은 물품판매에 적극적이다. "500원입니다. 저렴합니다. 하나만 구입해주세요"며 물품을 높이 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자라나는 학생들은 나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할까?
깊어가는 청명한 가을 날씨를 벗 삼아 자유롭게 나눔을 글로 표현하는 모습은 또 하나의 희망 바이러스였다. 나눔 글짓기에서 표현한 따뜻한 마음들이 글 표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만석공원에 가득찬 나눔 바이러스_3
가격 저렴합니다. 한번 보시고 구입하세요...나눔 알뜰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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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에 가득찬 나눔 바이러스_4
'500원입니다.' 적극적인 판매홍보를 하고 있는 품격 있는 리더들


기업과 공공기관 사회공헌에 적극적

기업, 공공기관, 개인 등 저마다 사회공헌활동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각 기업들이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음을 모은 성금전달도 의미 있는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사회와 공존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수원에서는 삼성전자가 집수리봉사, 지동벽화그리기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다.

5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100만 여명이 참여해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한화그룹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였다. 이렇게 우리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바람이 세차게 불어오고 있다.  
국민들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제품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가 있듯이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기업홍보나 이미지 제고의 차원을 넘어서 기업생존까지 연결되고 있다. 그만큼 나눔과 사회공헌이 중요하다.

기자도 사내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월2,4주 토요일 사회복지관과 여성보호센터를 찾아 나눔을 실천한다. 또한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나눔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은 내 자신이 건강하다는 뜻이다.

만석공원에서 펼쳐진 나눔대축제가 보여주는 일회성 행사로 마무리되면 안 된다. 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개인에 이르기까지 나눔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부족함이 없는 세상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 꿈이 아니다. 함께 노력하고 실천하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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