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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2013-09-25 23:39:55최종 업데이트 : 2013-09-25 23:39:5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은정

독감예방접종의 계절이 다가왔다. 벌써 영유아와 노인들을 비롯한 면역력이 약한 성인들도 예방접종을 맞을 계획을 세운다. 보통은 가까운 동네의 병의원을 찾아 접종을 하지만 조금은 더 현명하게 예방접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있다.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1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1

'가족 보건 의원'
가족 보건 의원은 원래 '모자 보건 센터'였는데 현재는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는 가족보건의원으로 명칭을 개정하고 진료과목의 범위를 넓혀 모자보건센터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수원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도청에서 가까운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기에 어려움이 없다. 기본적으로 여성들과 영유아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어린아이들의 각종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여성들은 출산과 관련된 검사와 접종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남성들이 없지는 않다. 기본 예방접종을 비롯한 자녀출산을 위한 검사와 접종을 위해 부부가 함께 오기도 한다.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4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4

기자가 찾았을 때에는 많은 사람들로 의원에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였다. 아무래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독감예방접종을 위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은 이유에서 일 것이다. 주로 아이를 동반한 어머니들이 자신의 우는 아이들을 달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병원이라는 장소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공포를 느끼는 아이들은 무서움에 엄마의 품에서도 쉽사리 울음을 그치지 못했다. 안쓰럽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서럽게 우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웃음이 났다.

가족보건의원을 처음 들어가면 일단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검사를 하러왔는지, 어떤 예방접종을 하러왔는지 간단한 서식을 작성하게 된다. 접수창구에 번호가 뜨면 무슨 일로 병원을 찾았는지 확인을 하고 수납을 한다.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2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2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3
예방접종은 가족보건의원에서 _3

또 대기시간을 가진 후에 이름이 호명되면 간단한 체온 검사를 하고 의사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길지 않은 질문이지만 열은 없는지 물어보고 병력에 대해 한번 더 물어본 후에 주사를 맞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는 밖에서 또 대기 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많았던 관계로 중간중간 계속되는 대기시간이 꽤 길었다. 또 다시 이름이 불리면 주사를 맞는다. 간호사님도 친절하여 겁이 많으니 아프지 않게 놓아달라는 말에도 웃으며 그러마 하셨다.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주사를 맞으니 조금은 덜 아픈 듯했다.

평택에서 가족보건의원에서의 예방접종을 위해 수원까지 온 친구와 함께 접종을 하고 나섰다. 사실 두 해 전에 서울에서 사는 다른 친구가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맞으러 가족보건의원으로 갈 거라며 함께 가기를 권유한 적이 있었다. 
그때는 필요성을 못느껴 함께 가지는 않았지만 그 친구가 수원에 이런 곳이 있는 것은 혜택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라 했다. 또한 기자의 어머니 또한 예방접종을 하려면 가족보건의원으로 갈 것을 권했다.

알고보니 이곳은 수원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각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었다. 경기도의 수도인 수원에 인구보건복지협회의 경기지회가 있다.

아직은 가족보건의원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른들을 위한 각종 검사와 접종뿐만 아니라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가족보건의원을 찾아 저렴하게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현명한 가정경제를 이루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수원 가족보건의원 (구, 모자보건센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3가 126-12 
031)236-464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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