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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억
2013-10-02 02:40:48최종 업데이트 : 2013-10-02 02:40:48 작성자 : 시민기자   공예지

지난 10월 1일, 생태교통 수원 2013과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성황리에 동시에 폐막됐다.   폐막연 기사를 쓸지 소감문을 쓸지 고민하다가 종합식으로 적기로 하였다. 8월까지 한 달에 3 ~5편 쓰다 지난 9월, 8편 이상을 쓰게 되었다. 비록 다른 스케줄로 인해 제대로 가지 못한 좋은 행사들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목을 주목시키는 행사들 덕에 이렇게 많이 쓰게 됐던 것 같다.

생태교통축제의 추억

'영차 영차'하며 힘차게 달렸던 자전거 버스, 엄마와 타고갔던 2인용 자전거, 다희디자인에서 행사기간에 팔았던 핫도그, 청소년 그린마켓.. 잊을 수 없는 추억들이었다. 그러나 보통 오후 7시 이후에 귀가하는 기자로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았던 게 아쉬운 점이었다. 
그래도 자원봉사자의 배려로 자전거 버스는 두 번 이상 탈 수 있었다. 

올해 시민퍼레이드에선 여러 종류의 자전거를 타고 행진한 시민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 때는 정조 효 백일장 때문에 보지 못한 것이 약간 후회가 되기도 했다.
생태교통축제는 10월 1일 폐막식으로 끝나지만, 개인적으로는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주 토요일 마다 자전거 버스나 2인용 자전거같은 여러 종류의 자전거 교통수단을 빌려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행궁동 거리에서 바라본 개막연의 불꽃놀이

화성행궁 광장에서 직접 보면 더 좋았겠지만, 그 때는 소속 단체에서 '회원의 밤' 이란 행사를 하고 있었다.
대신에 행궁동의 아름다운 밤거리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 풍경에 개막식의 불꽃놀이까지 더해지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또, 많은 시민들이 불꽃놀이 때문에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는 모습도 흥미있는 광경이라 생각했다.

또, 연계행사로 수원시청에서 있었던 미니 정원전에 한국꽃꽂이 작품을 출품하여 많은 사랑과 격려를 받았던 것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생태교통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억_1
잊을 수 없는 순간들


수원화성걷기의 추억

코스를 본격적으로 밟기 전, '짚신신고 수원화성밟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자고 하셨던 엄마가 수원문화원의 염상덕 원장님과 주인국 사무국장님을 뵈어 사진 몇 컷을 찍어드렸다. 또, 코스 중간 한 주막집에서 광교동의 권찬호 동장님과 짚신 사진의 주인공이신 홍성림 통장님께도 사진 몇 컷을 찍어드렸다. 

다른 얘기도 하자면,  3 ~4살 짜리 아기와 손 잡고 수원화성걷기에 참여하는 가족들, 씩씩하게 올라가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내년에 열릴 4회 때는, 3회 때보다 더 개선되고 더 볼거리 많은 행사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생태교통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억_2
수원화성걷기의 추억

폐막연을 보며

사실 폐막연 기사 관련한 내용 정리는 해두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께 맡기려고 한다. 이 행사로 만족한 시민들도 있겠지만, 불만족한 시민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도 이 행사의 여운이 사라지지 않길 바란다. 이제는 축제쿠폰도 못 쓰고, 2인용 자전거도 못 탄다, 공연도 당분간은 이별이다. 

수요일이 되면 다시 행사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차 없는 도시의 행복한 여유와 낭만을 잊지 않는 행궁동 주민들과 시민들이 많이 남아서 차 없는 마을에서 경험한 순간들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길 바란다.

생태교통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억_3
폐막연 현장

생태교통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억_4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놀이
 
마지막으로, 폐막연 사진과 불꽃놀이 사진을 올리며 30일간의 기록을 마친다. 
염태영 수원시장님의 말씀처럼, 자원봉사자들, 시민 서포터즈, 행궁동 주민들, 시민들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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