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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2013’ 3주째 순항
수원화성문화제와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도 기대된다
2013-09-22 23:31:57최종 업데이트 : 2013-09-22 23:31:57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수원시의 무모한 도전' 생태교통 수원2013이 4주째로 접어들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 계획을 발표할 때만해도 대부분의 수원시민과 행궁동 지역주민들은 어리석은 무모한 도전이라 했다. 그러나 무모한 도전은 걱정과 달리 성공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민 그리고 행궁동 지역주민들의 저력은 대단하다. 머지않은 미래 발생될 석유고갈 사태에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 실제상황으로 차 없는 생활하는 한 달이 마지막 주를 향해 달리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 3주째 순항_1
차 없이 생활하는 생태교통 수원2013...3주째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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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2013' 3주째 순항_2
화성행궁 광장에서 시민들이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며 추억 만들기에 푹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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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통 수원2013' 3주째 순항_3
행궁동 골목마다 사람들로 넘쳐나고, 사람냄새가 풀풀 난다.

행궁동 지역주민들은 과감히 자동차를 버렸다. 자동차가 사라진 행궁동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펼쳐지고 있다.
기자는 행궁동을 매주 찾아 행궁동의 변화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매주 새로운 변화의 모습에 깜짝깜짝 놀란다.

차가 사라진 행궁동은 사람들로 넘쳐나며 사람냄새가 풀풀 난다. 117만 수원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관광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자동차가 사라진 도로와 골목길에서 크고 작은 행사와 체험에 푹 빠져 있다. 
3주째 주말은 추석연휴기간과 연결된 이유일까? 사람들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고 있다. 특히 수원시민들은 연휴기간 외지에서 온 가족친지들을 모시고 행궁동에서 차 없는 거리에서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화성행궁에서 매표를 하시는 분은 "추석당일 하루만 화성행궁 무료입장을 했습니다. 추석연휴기간 화성행궁에 많은 관람객이 찾아 오셨습니다. 대단했습니다.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즐기고 이곳 화성행궁도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오실지는 몰랐습니다."며 밀려드는 관람객들을 맞이하는데 정신이 없다.

차 없이 생활하는 생태교통 수원2013 앞으로 1주일 남았다.
1주차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시작으로 기대와 설렘 그리고 불안이 함께 했던 주였다. 2주차는 불안함이 완전히 사라지고, 수원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변신했다. 또한 국내언론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행궁동이 환경도시 롤 모델이 되었다.
무모한 도전이라 생각했던 생태교통 수원2013이 3주차를 맞이하며 완전히 뿌리를 내렸다. 추석연휴기간과 연결되어 수많은 국내외관람객들이 밀물처럼 밀려와 함께 차 없는 거리를 마음껏 즐겼다. 
 
마지막 주인 4주차는 생태교통 페스티벌과 함께 또 다른 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117만 수원시민의 자존심이자 자랑인 '수원화성문화제'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화성문화제는 50돌을 맞이하여 풍성함이 두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부터 10월1일까지 열리는 화성문화제를 위한 준비와 리허설 장면도 목격되었다.

'생태교통 수원2013' 3주째 순항_4
수원화성문화제 리허설 '혜경궁홍씨 진찬연'

28일 오전에 선보일 정조대왕 '친림과거시험'과 29일 오전에 있을 '혜경궁홍씨 진찬연' 사전 리허설이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펼쳐졌다. 수많은 관람객들은 리허설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고, 질문도 던진다. "언제 볼 수 있나요? 과거시험 문제가 주로 어떤 것인가요? 과거에 합격하면 정말 마패를 주나요? 진찬연 상에 올린 음식들이 가짜가 아니지요?"
과거시험 좌통례를 맡은 김진형씨는 "좌통례는 지금으로 치면 시험감독입니다.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주고, 혹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단속하게 됩니다. 정조대왕 과거시험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아쉽게도 마지막 주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는 즐거운 도시산책 생태교통 수원2013 계획과 시작이 중요하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름다워야 한다.
마지막 주 생태교통 페스티벌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전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생태교통 수원2013 다음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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