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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의 재탄생! 누구나 업사이클러가 될 수 있어요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업사이클 장비로 체험 프로그램 진행해
2020-11-09 13:43:13최종 업데이트 : 2020-11-09 13:43:3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동혁
업사이클공방을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을 체험할 수 있다.

업사이클공방을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가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허용 방안에 따라 10월 6일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는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업사이클공방은 경기도 내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사이클의 개념 및 인지도 확산을 하기위해 진행되고 있다. 11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1층 창작의 광장과 순환창작소에서 상시 운영중이다. 참여하는 비용은 무료이나 참여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재료비는 상이하다.

11월 3일부터 8일에는 자투리 현수막천으로 보조가방 만들기, 자투리 나무로 연필꽂이 만들기가 진행됐다. 10일부터 15일에는 플라스틱 커피컵을 재활용한 화분만들기, 나만의 보물함 만들기가 진행된다.  17일부터 22일에는 헌옷으로 컵받침만들기, 미세먼지 잡는 액자만들기가 24일부터 29일에는 헌옷으로 수저집 만들기,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의 입구.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의 입구

다양한 업사이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업사이클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캔들홀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사탕홀더



프로그램 참가를 하지 않더라도 만들기 키트에 따라 상시로 참여할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캔디홀더가 단연 인기가 많다. 도화지나 색종이에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그린 후 손에 풀칠을 하고, 맛있는 사탕까지 꽂으면 금방 완성된다. 페이퍼비즈팔찌 만들기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코너이다.

업사이클공방 선생님은 "일반 플라스틱 비즈가 아니라, 재생용지를 가지고 만든 비즈"라면서 재활용품으로 악세사리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품이라는 편견을 버린다면 튼튼한 내구성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재질이 단단했다.
 
업사이클 체험을 할 수 있는 작품들.

업사이클 체험을 할 수 있는 작품들
업사이클 작품들을 감상하는 관객들.

업사이클 작품들을 감상하는 관객들과 설명중인 공방 선생님
업사이클 체험에 참여중인 A씨가 현수막천으로 카드지갑을 만들고 있다.

업사이클 체험에 참여중인 A씨가 현수막천으로 카드지갑을 만들고 있다



게다가 신문지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드는 업사이클 연필과 연필커버, 카드지갑, 프리저브드플라워를 안에 넣어 장식하는 볼펜, 동전지갑, 북극곰 시계 등 생활용품들을 만들 수 있었다. 약 30분 이내로 다양한 소재의 폐자원들을 생활 속 소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카드지갑 만들기에 참여한 A씨는 "카드지갑의 원단이 X배너의 현수막 천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버려지는 자원으로 이렇게 생활 소품도 만드니까 환경보호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더군다나 무료나 적은 비용으로 체험을 할 수 있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에는 업사이클 플라자 내 GUP 홍보관에서 폐자원을 생활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홍보관에서는 생산.유통.소비.폐기 등 모든과정에서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은 순환 이용하거나 적정 처분하여 천연자원과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인 "자원순환사회"를 고스란히 설명해나가고 있다.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전시해놓았다.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전시해놓았다
재활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재활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일회용 컵이 버려지는 것을 형상화한 전시물이나 재활용 분리수거를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재활용품의 재탄생 과정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에코아이템으로 재탄생한 재활용품들 등을 감상 및 체험할 수 있다.

어제의 쓰레기가 내일의 쓰임새있는 소재로, 그 미래가 바뀔 수 있다. 그리고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버려지는 폐자원들을 생활소품으로 새롭게 변신시키며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건 어떨까.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업사이클공방에서 그 한 발자국을 시작하길 추천한다.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업사이클공방>
. 일시 : 매주 화요일~일요일 10:00~18:00 (단, 12:00~13:30은 준비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 장소 :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내 창작의 광장 및 순환창작소
. 비용 : 무료
. 대상 : 유치원 이상 누구나 (가족 단위 가능. 가족이 아닌 단체는 3명까지만 가능하며 개별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 접수기간 : 2020년 11월 3일~12월 20일 내 상시접수
. 접수방법 :  https://forms.gle/EJhxenfspvBEknyu9 (해당 양식 온라인 접수. 담당자 승인 후 문자로 안내)
. 문의 : 031-299-7919 / ggupcycleplaz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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