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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
영통2동 새마을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음식만들기
2012-09-28 12:45:22최종 업데이트 : 2012-09-28 12:45:22 작성자 : 시민기자   윤갑섭

추석 한가위를 소외된 계층과 함께하기 위해 영통2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나섰다. 
27일 주민센타 3층에서 형편이 어려워 음식준비가 힘든 조손가정,장애가족,홀몸가정등 15세대의 수급자들에게 전달할 밑반찬과 추석맞이 김치,나물과전 떡등의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소한 냄새를 사방에 퍼트렸다.

추석맞이 음식은 종류도 많고 손이 많이가는 음식들이다.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늘사랑 나눔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음식준비를 하게되어 봉사자들도 많고 시끄럽기는 했지만 일손이 많아 전부치기등의 음식을 빠르게 준비할수 있어 너무늦지 않은 시간에 수혜대상자들에게 전달할수 있었다.

이번 달에는 수혜대상자 들에게 매달 전달되는 밑반찬과 추석음식을 함께 전달 하기로해 수혜자들이 전종류와 송편등의 음식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될수 있을만큼 넉넉한 양의 음식을 준비해 수혜대상자들이 편안하고 풍요롭게 추석을 맞을수 있게했다.

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_1
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_1

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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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_3
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_3

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_4
어휴~동태전이 왜 이렇게 짠거야?_4

추석음식 중 일손도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전부치기에는 늘사랑나눔회 봉사 때마다 음식준비등 힘든 일을 많이 도와주는 남자봉사자들과 함께 부녀회원들이 합동으로 동태전과 야채전을 부쳐내며 그동안 갈고 닦은 남자봉사자들의 전부치는 솜씨를 평가하기도 했다.

야채전은 각각의 야채를 다져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일손도 많이 필요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게 되어 야채전의 준비를 봉사자들이 하는 동안에 비교적 빠르게 준비할수 있고 지져내기도 쉬운 동태전부터 먼저 준비해 부쳐내기 시작했다.

동태전을 부치는 고소한 기름냄새를 참을수 없어 전의 맛을 보려고 몰려와 맛을보던 봉사자들은 동태전을 한입 먹어보며 하는말 "동태전이 왜이렇게 짠거야" 하며 인상을 찡그리고 동태전의 간을 누가 한거냐고 돌아가며 한마디씩 했다.

처음에 동태전을 준비했던 부녀회원이 실수로 소금을 너무많이 뿌렸다고 민망해했다. 
실수로 짜게 만들어진 동태전은 봉사자들 끼리 얼른 먹어 치우자는 누군가의 말에 전으로 먹기는 너무짜니까 숨겨두었다가 점심먹을때 봉사자들끼리 반찬으로 먹자고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아침일찍 부터 봉사에 참여하게된 봉사자들은 아침밥도 먹지않은 빈속에 짭잘한 동태전을 시식하고는 여기저기에서 물을 찾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해 실수한 봉사자가 무안해 어쩔줄 몰라했다.  

다행스럽게도 수혜자들에게 전달할 동태전과 야채전은 실수없이 맛있게 준비할수 있게되어 영통2동의 부녀회원들이 합동으로 망신당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고 실수를 했던 봉사자가 농담을 하는 바람에 근처에 있던 봉사자들이 웃음보을 터트리기도 했다.

수혜대상자들에게 추석맞이 음식전달과 함께 추석을 풍요롭게 지낼수 있도록 하기위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가구당 5만원씩의 상품권까지도 전달해 수혜대상자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생활에 보탬이되어 추석한가위 명절을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도록해 수혜자들이 고마워했다.

그동안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을 꾸준히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미역과 다시마 판매는 물론이고 봄가을 소금판매와 김장철의 액젖판매 등으로 기금을 마련하며 불우이웃 돕기등의 사업을 펼쳤다.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늘사랑나눔회가 함께 추석음식을 준비하고 수혜자들에게 전달하며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풍요롭고 훈훈한 추석명절이 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해 지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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