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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과 함께 한 잔칫날
제22회 수원시 농업인 잔치 한 마당이 열렸네요
2012-09-20 22:53:15최종 업데이트 : 2012-09-20 22:53:1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제 22회 수원시 농업인 축제 한마당'이 9월 20일 농협수원 유통센터(구운동)에서 열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 수원시 연합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다. 수원시 농업인들의 단합을 다지고 그동안 노고에 대한 격려의 자리이기도 하다.

농업인들과 함께 한 잔칫날_1
농업인들과 함께 한 잔칫날_1

농업인들과 함께 한 잔칫날_2
상 받으신 분들 축하드려요.

시민기자도 참석해서 축하의 박수도 열렬히 치기도 했고, 여러 가지 부대행사에 눈길을 돌려 구경하는 재미를 쏠쏠히 느껴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발전에 여러 가지 공을 끼친 우수농업인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염 태영 수원시장님의 인사말도 있었다. 
"태풍으로 인한 기후 변화 때문에 고생 많으셨지요?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잘 견디고 이 자리에 계신 농업인 모두에게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그 소리에 나도 모르게 힘찬 박수를 쳤다는 사실이다.
수원시 어머니 합창단의 공연과 장기 자랑 등도 참석한 사람들의 흥을 돋우고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농업인들과 함께 한 잔칫날_3
탈곡 체험을 보여 주신 분

농업인들과 함께 한 잔칫날_4
떡 클레이 캐릭터 만들기

수확한 벼를 쌓아놓고 탈곡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기도 했다.
신기한 눈초리를 의식한 듯 탈곡기 옆에 계시던 분께서 몸소 시범을 보여주시기도 했다.
주위에 계신 어르신들은"저 것을 이런데서 볼 수 있다니" 하시며 추억에 젖는 듯하다.

떡 클레이 캐릭터 만들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너이기도 하다. 먹을 수 있는 떡 재료를 가지고 점핑클레이처럼 마음대로 주물러서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정말 앙증맞고 예쁜 모양이 나온다.
약초방향제 만들기 또한 예쁜 주머니에 몸에 좋은 한약재와 약초를 넣어 만들어서 약초의 독특한 냄새를 향기로 피워내어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기도 했다.

행사장을 찾는 분들의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내 건강 수치 알기' 행사장에도 많은 분들이 찾고 계셨다.
농촌 이야기 사진전도 둘러보면서 사진에 하나하나 의미를 지닌 추억의 모습들로 채워졌다.

잔치 분위기를 내는 데는 또한 먹거리가 빠질 수가 없는 일 아니겠는가?
탁자마다 잔치국수와 막걸리 파전으로 오늘 행사에 대한 이야기, 올 농사이야기가 화제 거리가 되어서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옆 테이블에 앉아서 해물파전으로 출출한 배를 달래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잔칫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 이곳에 모인 분들의 표정 또한 잔칫집에 온 즐겁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 해 동안 정성과 수고와 땀으로 농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에게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써 좋은 먹거리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 땅에서 재배하고 키운 농작물이 우리네 건강을 지켜준다는 생각으로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고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깊게 든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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