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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동 퉁소바위축제 대성황
제2호 퉁소부부 윤동기 김제순 전통혼례
2012-09-25 08:34:56최종 업데이트 : 2012-09-25 08:34: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소통과 나눔이 있는 살기좋은 연무동만들기 목적으로 개최한 제2회 연무동 퉁소바위축제가 22일 염태영 시장님을 비롯하여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라수흥 장안 구청장. 시 도의원이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무동 동공원 퉁소바위 특설 혼례식장에서 전통혼례식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800여 연무동 주민이 함께한 퉁소바위축제 전통혼례식에서는 윤동기(80세) 김제순(79세)부부가 제2 퉁소부부로 탄생했다.

이날 제2호 퉁소부부가 된 윤동기 김제순 부부는 연무동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대상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가정을 이룬지 50여 년 만에 퉁소바위축제장에서 마을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하게 된 것이다

연무동 퉁소바위축제 대성황_1
연무동 퉁소바위축제 개회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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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동 퉁소바위축제 대성황_2
윤동기 김제순 부부 전통혼례식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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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행사로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가훈 써드리기, 하늘과 소통하는 솟대 만들기 체험 등 멋진 사진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연무동 사진전과 내가 살고 싶은 연무동의 모습을 표현하는 우리 동네 복지마을 의견부수도 함께 열렸다

염태영 시장님은
"마을에서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전통을 발굴하여 계승 발전에 온힘을 다하는 연무동 주민의 뜻에 시에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오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퉁소바위 전설에 걸 맞는 전통혼례를 통해 마을주민의 문화 공동체 화합의 장을 이끌어가는 연무동 복지마을만들기 위원회가 바로 진정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정통적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축제는
2012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 주체로 선정 된 연무동 복지마을 만들기 위원회가 주관하고 연무사회복지관. 무봉종합사회복지관이 연계하여 만들어가는 연무동 복지마을 만들기는 지난 해 결성, 올해 두 번째로 퉁소바위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의 축제는 주민노래자랑도 있었다
. 11명이 열띤 경연을 펼쳐 진달래꽃을 열창한 김동윤(. 35)씨가 대상을 차지하여 대형 텔레비젼을 상으로 받았다.
금상에는 김현주(. 22) 은상:윤창희(. 67) 동상:문희철(. 33) 인기상으로 임선희(.33)씨가 각각 온누리 상품권과 자전거를 상으로 받았다
노래자랑 본선에 출전한 11명은 지난 14일 예심을 통해 선발. 경연에 나섰으며 이날 입상자에게는 지역주민이 후원한 텔레비젼, 자전거, 선풍기 등 쌀, 후라이판에서 디지털 도어록, 전동드릴까지 생활용품으로 다양한 경품이 상으로 전달했다. 특히 경품권 1등으로 세탁기가 추첨을 통해 나눔의 장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통혼례식과 노래자랑 중간 중간에 펼쳐진 다양한 문화공연이 주민 간 화합과 열광의 동네잔치를 만들어내는 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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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순서인 개막공연으로는 해오름 이송녀씨가 축원무 전퉁춤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2부 전통혼례식에는 김현옥 화무 우리춤 무용단의 어화사랑이야. 입춤으로 신랑신부의 만수무강을 기원했고 이화소리사랑 민요 팀의(행궁동 주민자치센터) 경기민요 한마당으로 잔치마당은 축하열기가 가득했다
3부 순서로 펼쳐진 주민노래자랑 축하무대로 가수 양예림씨가 자신의 음반으로 발표한 오려나. 첫사랑이란 노래로 분위기를 띄웠고 물망초 댄스공연단(단장 홍정희)의 댄스스포츠와 라인댄스 공연. 김미영 노래지도사의 노래선물과 아라 벨리댄스(단장 조영월)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연무동 퉁소바위축제 대성황_3
주민노래자랑 시상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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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동 퉁소바위축제 대성황_4
부대행사 광경 및 축하공연 장면

이에 앞서 안봉연씨가 이끄는 진때배기 농악단은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에 걸쳐 연무동 동네 길을 순회하면서 풍물시연으로 길 열기에 나서는 등 솟대예식. 전통혼례식(수원 향교 전통 혼례단) 내내 협연을 맡았으며 잔치 음식으로 떡과 두부김치 머리고기 등 막걸리로 축제장을 찾은 주민 온 가족이 함께 잔치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었다.

김창호 축제위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동네로 거듭나고자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된 전통혼례 및 주민노래자랑 잔치인 만큼 마을의 전통을 살려 축제를 통해 한마음 한뜻 화합의 장을 이루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더 발전하는 연무동. 살기 좋은 수원마을을 만들어 세상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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