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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마을 달빛축제’ 참가해 볼까?
2013-09-14 13:03:44최종 업데이트 : 2013-09-14 13:03:4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택지개발지구로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으로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살아가는 마을이 장안구 '정자3동'이다.
정자3동의 특징은 기존의 지역연고를 둔 지역주민들보다 외지에서 새로 정착한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계로 하나의 지역공동체를 묶는데 많은 시간과 소통이 필요한 마을이다. 정자3동이 가지고 있는 지역한계를 극복하고 참여와 배려가 춤추는 사람중심마을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그 원동력 '정자3동 마을르네상스'이다. 

마을르네상스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현안들을 기존의 관주도에서 지역주민 스스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고 결정해 실천하는 주민운동이다.
민선5기 출범이후 마을공동체 회복과 마을환경을 새롭게 조성하는 지역형마을르네상스가 뿌리를 내렸다. 또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학교·도시대학, 맞춤형 르네상스교육 등 다양한 마을르네상스는 전국의 마을만들기 '롤모델'이 되고 있다.

'정자마을 달빛축제' 참가해 볼까?_1
2012년도 정자마을 달빛축제 모습

전국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마을만들기 중심에 정자3동 마을만들기가 있다.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권)는 상반기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축제와 천천 대로변의 훼손된 화단 21개를 아름답게 정비해 베고니아, 메리골드 모종 3,500본을 심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그 외 우수 마을만들기 벤치마킹을 실시한바 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자3동 마을만들기는 계속진행 된다. 하반기 핵심은 '정자마을 달빛축제'이다.
정자마을 달빛축제는 정자동 26-1번지 일대의 낮은 언덕을 가리키는 망월(望月)재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금의 정자공원을 일컫는다. 보름달이 뜨는 정자공원에서 가을저녁을 수놓은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며 이웃들과 오순도순 즐기는 아름다운 마을축제다. 

달빛축제의 특징은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주민참여형 마을축제이다. 기존축제에서 봐왔던 축제의 방식과 틀을 완전히 벗어버렸다. 외부 전문공연 팀들이 축제를 리드하던 방식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올해 정자마을 달빛축제도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다.
예년보다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참가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정자3동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장르는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형식과 장르를 구애받지 않는다.
9월23일까지 접수하여 1차 서류심사 후 2차 예선경합을 통해 최종선발 한다. 4인 이상 참가하는 팀에게는 10만원의 활동비 특전도 있다.

'정자마을 달빛축제' 참가해 볼까?_2
달빛축제 참가신청서

박성권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달빛축제도 지역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가족단위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 팀이 많이 참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며 "달빛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는 참여형마을축제로 만들도록 착실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자마을 달빛축제 참가자 모집
- 일정 및 장소: 10월19일 정자공원 야외공연장
- 참가자격: 정자3동 지역주민
- 접수기간: 9월23일까지
- 접수장소: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228-5838)
- 선발방법: 1차 서류심사 후 2차 예선경합(경합 일자 추후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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