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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맞은 행궁동 축제, 인산인해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로 다양한 행사 열려
2013-09-15 23:57:12최종 업데이트 : 2013-09-15 23:57:12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세계인의 축제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열린지 보름이 넘었다. 이제 9월 한달 동안 열리는 생태교통 축제가 정확히 중반정도 진행이 된것이다. 그동안 많은 우려 속에도 생태교통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을 듣고 있다. 무엇보다 대표적인 낙후된 원도심이던 행궁동의 놀라운 변화와 자동차 없이 한달을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평이다.

주말맞은 행궁동 축제분위기로 들썩

 

주말맞은 행궁동 축제, 인산인해_1
주말맞은 행궁동, 행쇼마켓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으로 화서문로가 사람들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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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맞은 행궁동 축제, 인산인해_2
행궁동에는 아이들의 환경 교육의 장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주말을 맞아서 많은 시민들이 생태교통을 체험하기 위해 행궁동을 찾았다. 주말에는 더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곳 행궁동을 방문하고 있다. 화서문로에서 진행되는 행쇼마켓과 9월 15일까지 진행된 먹거리한마당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화성행궁 광장에도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태교통을 비롯한 환경, 그리고 환경 이외에도 청소년법,인권 지킴이, 직접 부모님과 함께 '컵만들기' 자전거 동력을 이용하여 '솜사탕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화성행궁 광장 등 행궁동 곳곳에서 할 수 있다.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서 아이들과 이곳을 찾는 가족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주말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

평일에도 다양한 생태교통 프로그램이 있지만 주말에 훨씬 많은 시민들이 이곳 행궁동을 찾기 때문에 주말에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화령전과 신풍루 앞에서 다양한 공연이 있고 정조로에서도 거리공연이 열린다. 신풍초 분교장 앞에도 이날 마술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공연을 보였다. 마술사의 신기한 퍼포먼스에 아이들과 아이들과 함께 온 학부모님들의 눈도 둥글해질 정도로 재미있고 놀라운 퍼포먼스가 연출되었다.

생태교통이 열리는 행궁동에서 체험거리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을 꼽으라면 바로 당나귀 꽃마차이다. 특히 아이들이 당나귀 꽃마차를 타고 싶어한다. 줄이 너무 길어서 부모님이 다음에 와서 타자고 하자 떼를 쓰며 타고 싶다고 조르는 아이까지 있을 정도이다. 인기가 너무 좋기 때문에 당나귀 꽃마차를 타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고 충고하고 싶다.

주말맞은 행궁동 축제, 인산인해_3
마술사가 아이들 앞에서 공연을 통해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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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맞은 행궁동 축제, 인산인해_4
당나귀 꽃마차는 생태교통 체험거리에서 가장 인기있다.

'터닝 포인트' 생태교통 앞으로 더욱 알찬 축제되길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처음부터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었다. 한달동안 자동차없이 생활하는 그 자체가 이 행사의 취지였다. 평일 야간대에 일부 자동차가 이곳 행궁동에 진입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대다수의 행궁동 주민들은 생태교통의 취지를 준수하고 있다. 이것이 9월 말까지 이어진다면 생태교통은 성공한 행사로 기억이 될 것이다.

생태교통 후반부를 맞아 더욱 알찬 행사가 되어야 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가 되고 있다. 문화유서와 그 전통깊은 이곳 행궁동이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시너지를 낸다면 '생태교통 수원 2013' 역시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생태교통 수원 2013, 앞으로의 더욱 알찬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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