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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음악회가 열렸다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가 관내 도서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2-09-15 09:50:34최종 업데이트 : 2012-09-15 09:50:3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유난히 더웠던 2012년 여름, 가을이 영영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2012년 여름도 끝자락을 보이며 저만치 달아나고, 그 자리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우리 곁에 다가왔다.
높은 하늘과 맑은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하면 수많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그 중 '독서'가 떠오른다. 흔히들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학창시절 가을이 되면 평소 책을 좋아하지 않던 친구들도 책 한권 옆구리에 끼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올 가을엔 도심 공원이나 도서관을 찾아 책 한 권 읽는 여유를 찾아야 하는데...
2012년 가을, 책 한권을 읽을 여유를 갖고 싶다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보자.
수원시내 도서관에서 '독서의 계절'에 꼭 맞는 다채로운 독서축제가 열리고 있다.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가 그것이다.

도서관에서 음악회가 열렸다_1
도서관에서 음악회가 열렸다_1

'함께해요! 인문숲으로의 행복한 여행'인 2012 수원독서문화축제는 8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선경도서관, 서수원지식정보도서관,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영통동서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서 인문학 명사특강, 독서문화심포지엄, 아름다운 책 장터, 청소년 독서토론워크숍, 문화공연 및 전시회 등이 다양한 독서문화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시민기자가 거주하고 있는 이곳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도 무르익는 가을과 함께 책과 인문학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11일(화) 낭독콘서트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13일(목)보리줄기 책갈피 만들기, 14일(금) 찾아가는 음악회, 16일(일) 아름다운 책 장터, 19일(수) 재능 나눔의 날, 21일(금) 인문학특강 박재희 교수의 유쾌한 행복론이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책만 보고 공부하는 곳일까?
'그렇다'라고 하는 분들의 상식을 파괴하는 일이 일어났다.
독서문화축제를 맞아, 14일(금)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 악기소리가 요란하다.
축제행사의 하나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도서관을 찾아 음악회가 열렸다.
책과 음악의 만남이 처음엔 생소했지만, 차츰 책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내며 멋진 화음이 도서관을 휘어 감았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앙상블 팀이 펼쳐 보이는 목관5중주, 금관5중주, 현악4중주는 아름다운 음률에 엄마 손을 잡고 온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반응이 의외로 진지했다.
생소한 악기들이 뿜어내는 소리에 박수를 치며 몸을 가볍게 흔들기도 했다.
사회자가 중간 중간 악기에 대한 소개로 새로운 악기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 연주가 끝나자, 아쉬워하는 앵콜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오기도 했다.

도서관에서 음악회가 열렸다_2
도서관에서 음악회가 열렸다_2

1982년 창단 이후 음악애호가들의 탄탄한 지지와 사랑 속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시립교향악단은 30년간 쌓아온 수준 높은 연주력과 앙상블을 바탕으로 수원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보급 및 문화공유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멋진 음악연주를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 분명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흥겨운 음악이 있다는 사실을 2012년 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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