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는 주말이 끼어 있어 황금연휴의 여휴를 즐길 수 없을 전망이다.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은 고향을 찾아 성묘하고 친척들에게 인사를 하기에도 빠듯하다.
연휴가 길지 않아 귀성길 차량이 분산되지 않아 도로위 정체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추석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명절다운 추석을 보낼 수 없다면 여기 이곳을 주목해보자.
수원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장안구민회관이 주관하는 '한가위 맞이 전통 문화 한마당'이 장안구민회관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오전11:30부터 체험마당, 참여마당, 보는마당으로 구분해 행사가 진행된다.
22일 오전11시 30분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점토한복만들기, 솟대만들기등과 같은 전통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뜸과 다도시연과 같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 4가지 이상의 체험에 참가하면 참가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열심히 참여하고 기념품도 챙기도록 하자.
체험마당과 동일한 시간인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제기차기, 윷놀이 그리고 투호대회가 토너먼트로 개최되는 '참여마당'이 열린다. 대회참여는 9월1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니 관심있다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각 가정에서 전통 놀이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참여마당에서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문화를 체험할 소중할 제공한다. 각 종목마다 3팀에게 시상을 한다고 하니 가볍게 연습도 하고 전략도 짜서 우승을 노려보자.
오후2시부터 4시까지는 '보는마당'이라고 해서 태권도 시범, 한국무용 그리고 경기민요와 같은 우리 민족의 전통이 녹아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전통공연뿐만 아니라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쉬운 해설과 흥미로운 구성으로 접할 수 있는 '나인깐딴떼'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요즘의 추석은 본연의 모습을 찾기 어렵고 추석 고유의 놀이, 풍속 그리고 그 의미마저 희미해져 가고 있다. 예로부터 행해져온 문화를 간직하는 것은 문화재를 지키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 대가족 중심에서 핵가족으로, 농경사회에서 IT사회등 사회, 경제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변화들로 인해 추석의 세시풍속도 그대로 남아있을 수 없게 되었다.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한가위맞이 전통문화 한마당'의 모든 행사가 추석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통문화를 잃어가는데 가슴 아파하고만 있지 않고 보존하기 위한 시도를 하는데 박수를 보낸다.
추석에 고향 못가요? 그럼 여기서 즐겨요 _1
한가위맞이
전통문화 한마당
체험마당
일시 : 2012. 9. 22(토) 11:30~14:00
장소 : 구민회관 문화마당
내용 : 점토 한복 만들기
솟대 만들기
명절 용돈주머니 만들기
맥간공예 자 만들기
전통탈 모형 장식품 만들기
서금요법과 뜸
다도시연
풍선아트
* 4가지 이상 체험자 참가기념품 증정 (참가기념품은 16:00부터 증정)
방법 : 본부석에서 체험쿠폰 발부 -> 체험장에서 도장받기(다도시연 참여 필수) -> 본부석에서 4가지 이상 체험도
장 확인
참여마당
일시 : 2012. 9. 22(토) 11:30~14:00
대회 :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대회방법 :토너먼트
대회참여자 접수 : 선착순 (2012. 9. 10(월) ~마감시)
접수방법 : 장안구민회관 안내데스크
시상 : 각 3팀 (시상식 16:00)
보는마당
일시 : 2012. 9. 22(토) 14:00~16:00
장소 : 구민회관문화마당
내용 : 태권도 시범
한국무용
경기민요
나인깐딴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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