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가로변 녹지,수원 곳곳이 푸르러진다
가로변 녹지띠 사업. 미관개선뿐 아니라 보행자 만족
2013-09-02 22:02:04최종 업데이트 : 2013-09-02 22:02:04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수원시민의 생태교통 수원 2013을 계기로 걷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단순히 걷는 문제가 아닌 걷는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수원시는 최근 몇년 동안 '환경수도'를 만들기 위해서 가로변에 '녹지띠'를 조성하는 사업을 벌였다. 이전에 일부 구도심 지역에 일괄적인 동일 식목을 식재하는 것이 아닌 여건에 맞도록 다양화해서 미관 개선을 꾀했으며 보행자 역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울창한 식목이 식재된 수성로 일대

수성로에 식재된 식목의 경우는 상당히 울창하다. 해당 구역은 상대적으로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 지역이었는데 가로변의 녹지띠는 부족한 녹지를 조금이나마 보완해주고 있었다. 
녹지띠는 도시 미관을 일단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가로수뿐 아니라 인도에 설치된 녹지띠는 먼지 및 소음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좁은 길에 교통량은 많은 수성로에서 울창한 녹지띠는 효과가 상당히 크다.

수성로 일대에 식재된 식목의 경우는 좁은 길목에서 무단횡단을 방지하는 효과가 상당히 커보인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식재된 지 오래되어서 울창해졌다. 덕분에 원도심의 미관개선 효과가 크며 교통량이 많은 먼지를 막는 효과가 좋다. 다만 야간에 일부 노상방뇨를 하는 술취한 사람도 보였는데 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은 필요해 보인다.

획일적인 녹지띠 아닌 다양한 식목이 식재된 대평로 일대

대평로에 식재된 식목은 다른 가로변에 획일화된 식재된 식목이 아닌 일정한 간격으로 다양화된 식목이 식재되어 있다. 높낮이 및 식목들이 다양화해서 더욱 보기좋은 모습을 보인다. 
획일화된 녹지띠의 경우는 정돈된 느낌은 있지만 다소 인위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다양화된 식목은 더욱 자연스러우면서도 조화로운 모습을 보인다.

대평로에 식재된 녹지띠의 경우는 올해 식재가 되어 다소 앙상해 보이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올해 뜨거운 햇빛에 고사하는 식목들도 있었다. 식재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좀더 행정당국의 세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올해가 1년차이기 때문에 적어도 3년차부터는 이런 고사한 식목은 최소화되고 좀더 울창한 녹지띠가 될것이라고 기대된다.

화단과 같은 아담한 팔달로 일대

팔달로에 식재된 녹지띠는 굉장히 아담한 화단의 느낌이 든다. 이곳이 장안공원과 화서공원 그리고 수원화성의 성곽이 있는 곳이라서 울창하거나 다양화된 식목보다는 차분한 느낌의 식목이 더 어울렸다. 
팔달로에 식재된 녹지띠는 인근 공원과 수원화성 성곽과 조화를 이루면서 정원느낌을 주는 녹지띠였다.

팔달로 일대에 식재된 녹지띠는 수원화성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 이제 성곽 내부지역의 경우도 이런 녹지띠 조성이 되었으면 좋겠다. 녹지가 부족한 원도심에 녹지를 제공하는 효과, 도시 미관 및 소음,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크다. 그렇기에 걷기 좋은 환경이 바로 가로변 녹지띠 사업이 아닐까 싶다. 수원시가 '환경수도'를 표방하며 녹지띠 조성을 벌이는 사업은 미관 개선을 하며 가로변을 걷는 보행자의 만족 또한 높이고 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