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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합동 '묻지마 범죄'예방 가두캠페인 펼치다
2012-09-07 12:40:14최종 업데이트 : 2012-09-07 12:40:1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묻지마 범죄, 잔인하며 범죄에 대한 이유는 없다.
불 특성다수를 대상으로 일어나고 있는 묻지마 범죄 어디가 마지막일까? 묻지마 범죄로 인해 지역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다.

시민기자가 거주하는 인근지역에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났다

시민기자가 거주하고 있는 정자동과 인접한 파장동에서 지난달 21일 술에 취한 강모(38)씨가 흉기를 휘둘러 고모(65)씨가 사망하고 유모(39)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는 끔찍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났다.

이날 범죄는 강씨가 파장동의 한 술집에 들어가 업주인 유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면서 시작되었다. 성폭행에 실패한 강씨는 흉기로 유씨의 목을 수차례 찔렸고, 때마침 업소로 들어온 손님 임모씨와 맞닥뜨리자 임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강씨는 이어 사건현장에서 500m 떨어진 단독주택에 들어갔다. 주인 고모씨와 마주치자 복부를 수차례 흉기로 찔렸다. 이어 아들과 부인에게도 상해를 입힌 뒤 출동한 노송지구대 경찰에 의해 붙잡혀 끔직한 묻지마 범죄는 종료되었다. 

묻지마 범죄예방을 위해 힘을 합치다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예방을 위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 지역주민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6일 저녁 21시 노송지구대에서 중부경찰서(서장 김성용)및 경찰,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 장안구연합대(대장 구기태), 생활안전협회의, 어머니폴리스(마미컵) 등 시민들이 함께 지역동향과 묻지마 범죄예방에 대한 자유토론과 지역순회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묻지마 범죄예방을 위한 많은 대안들이 제시되었다.

-생활안전협의회, 어머니롤리스(마미컵)
"더 이상 우리지역에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면 안 됩니다. 노송지구대 경찰 분들의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주고 안전한 주거생활 활동이 되도록 노력해주십시오.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이들이 행복하게 뛰어 다닐 수 있는 생활공간확보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부녀자와 어린이 등 약자들이 활동하는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방범기동순찰대
"야간활동을 펼치는 저희 방범기동순찰대도 노숙자, 음주행위, 청소년 비행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더욱 강화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송지구대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저희 경찰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순찰활동과 불시검문검색을 통해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경찰 전행정력을 동원해 뛰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주시면 많은 힘이 되겠습니다. 두 번 다시 우리지역에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뛰겠습니다."

민경합동 '묻지마 범죄'예방 가두캠페인 펼치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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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합동 '묻지마 범죄'예방 가두캠페인 펼치다_4


가두 캠페인 '지역주민여러분 동참해 주십시오'

끔직한 범죄가 일어났던 파장동 지역을 가두캠페인을 통해 불안해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안심시키고, 범죄예방에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장동 일원은 파장시장을 비롯해 상가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묻지마 범죄로 인해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다.
안전으로 자유롭다고 평가받아온 이곳이 이번 사건으로 좋지 않은 이미지로 변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도 함께 묻어있었다.

구기태 방범기동순찰대 연합대장은 "묻지마 범죄가 일어났던 현장을 지날 때 많은 생각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우리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뛰고 있는 방범기동순찰대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더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민경이 합동으로 펼친 이날 가두캠페인을 통해 이곳 지역주민들이 묻지마 범죄로부터 불안 심리를 다소나마 해소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 민경이 합동으로 펼친 가두캠페인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어져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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