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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수원역 서부 역세권
낙후된 수원역 서부권 발전 앞당겨 교통과 상권의 중심지로 태어난다
2013-08-23 10:16:21최종 업데이트 : 2013-08-23 10:16:2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수원역은 경부선을 중심으로 상권과 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 왔다. 경부선 철로는 남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역사는 선로 동쪽에 위치해 있어 교통과 상권이 동부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수원역 서부 역세권_1
롯데몰 공사현장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수원역 서부 역세권_2
교통환승센터 공사장

수원역 서쪽은 공장이 들어서 있어 역사로 진입할 수가 없어 개발이 정지되어 왔다. 더구나 도심에 위치해 있던 KCC 공장마저 이전한 이후부터는 슬럼화에 가까운 상태로 방치되었고, 인근 건축물들도 비행항로의 고도제한을 받게 되어 발전의 여지가 없었다. 

수원역은 수도권의 교통중심지로 이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처럼 수원역을 중심으로 동부권에 비해 발전이 늦어지고 있던 서부권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원시가 야심차게 시책을 발표해 서부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원역 환승센터 설치로 서부권 발전은? 

수원역은 교통의 요충지로 하루 15만명이 넘는 인구가 이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수원역 서쪽에 교통 환승센터 설치를 계획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수원역 환승센터는 2015년에 완공되며 649억원의 공사비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2만여 제곱미터로 지어진다. 환승센터 교통광장에는 버스와 택시, 승용차가 정차할 수 있게 하고, 또한 자전거를 타고와 버스나 지하철,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도 함께 설치한다.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수원역 서부 역세권_3
수원역 기차 탑승객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하는 수원역 서부 역세권_4
AK(애경백화점)프라자

수원역은 서울을 출발하는 모든 열차가 정차는 첫 정거장이다. 영남을 잇는 경부선과 호남을 잇는 호남선의 열차와 지하철, KTX 고속열차가 함께 정차하는 곳으로 교통수요가 많은 곳이다. 12월이면 수원역를 기점으로 수원 시청역 ~ 망포역 ~ 성남 정자역을 경유하여 강남으로 이어지는 분당선이 개통하게 된다. 또한 수원과 인천을 달리던 수인선 복원하여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분당선과 수인선이 개통되고, 환승센터까지 완공되면 수원역의 유동인구는 하루 25만명에 육박하는 전국 최대 역으로 거듭날 것이다. 

대형 쇼핑몰 입점으로 서부권 변화가 예상된다. 

수원역 선로 서쪽에는 환승센터 건립에 이어 롯데 쇼핑몰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형 롯데 쇼핑몰에는 백화점을 비롯해 각종 유통시설이 입점하게 된다. 롯데몰은 전국 최대 유통망을 가진 쇼핑센터로 입점과 동시에 수도권의 랜드마크로가 될 것이다. 또한 현재 성업 중인 동쪽의 AK(애경백화점)프라자도 증축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 수원역은 동서간의 경쟁이라도 하듯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롯데몰이 입점하고, AK(애경백화점)프라자 증축이 완공되면 수원역의 상권은 수원시의 세수와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 

낙후되어 있던 수원역 서쪽의 서수원권에 환승센터와 대형 유통센터인 롯데몰이 들어서게 되면 철도로 인하여 동서로 분리되어 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서부권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교통의 요충지인 수원역을 중심으로 서쪽의 롯데몰과 동쪽의 AK(애경백화점)프라자가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게 되고, 수원역은 교통과 상업의 최대 명소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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