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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지. 게스트하우스 점검필요
여성지도자대학 지역문화팀,행궁동 탐방
2013-07-25 13:23:32최종 업데이트 : 2013-07-25 13:23:32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수원시여성지도자 대학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의 리더십을 증진하고 역량을 증진하고 여성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어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의 산실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성지도자대학 과정 절반이 지나가고 후반기 강좌가 시작되었다. 그동안 강의실에서 이루어졌던 다양한 교육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사회에서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탐방하고 여성의 인적네트워크를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논의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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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2팀
 
지역문화, 여성정책, 상담, 경제, 봉사 등 세부적으로 나눠 관심 대상이 같은 수강생별로 소그룹을 결성하여 지역사회에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강좌가 종료 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논의했다.

7월24일 수요일 지역문화2팀은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행궁이 있는 행궁동 탐험에 나섰다. 특히 여행지에서 숙박시설은 개인으로 보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전의 공간이며 지역에서는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중요한 관광 상품이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중점적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한 팀원은 이런 사례를 소개했다. 방학 중 부산, 울산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지인들의 가족모임을 수원에서 가졌다. 수원 화성을 비롯하여 수원 일대를 관광하고 알맞은 숙박시설을 정하지 못해서 결국 다음 날 일정에 있었던 서울에 미리 가서 그곳에서 1박을 했던 때가 있었다고 했다. 

수원시민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화성이 있는 곳 수원에 여행객들이 편하게 잠 잘 수 있는 숙박시설 부족에 대해 팀원들은 불편함과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런 사례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중간에 있는 수원을 경유하는 관광지 정도로 여기고 있어 수원화성 바로알기와 관광수입에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연 3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수원화성을 경유형(당일) 관광이 아닌 숙박을 겸한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고 있다.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등의 관광을 연계한 체험형 숙박시설인 수원시 산하 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원호스텔이 있지만 수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조차 이런 곳이 있는지 모르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투숙객 유치를 위한 특단의 방법이나 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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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호스텔 이용에 관하여 설명을 듣고 있다

수원호스텔에 대하여 안내를 받고 팀원들은 1일 객실 이용료가 3만원에서 6만원까지 양실 한실을 구미에 맞게 선택 할 수 있고 3개월까지 미리 신청 할 수 있으니 필요에 따라 예약하면 편리하겠다는 의견과 이런 숙박시설이 앞으로 많이 증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단체 여행객은 대형 숙박시설에서 담당하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활성화하여 소규모 배낭여행객이나 장기 체류하는 여행객을 지역민의 생활을 근거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는 길에 마침 행궁 신풍루 앞에서 무예24기 시범 공연을 하고 있었다. 장마가 물러가고 반짝 해가 뜬 신풍루 앞에는 고목 아래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장수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친다. 옆에 서서 관람하는 교복 입은 남학생의 손길이 바쁘다.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담고 바로 페이스북에 올린다. 무예24기 공연이 페이스 북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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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24기 시범 공연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공연

수원에 10년 넘게 살았지만 무예24기 공연이 처음이라는 팀원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창검의 움직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수원에 살고 있으면서도 수원을 잘 모르는 시민이 있고 타지에 살고 있는 사람도 수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 먼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며 어떻게 홍보해야 할 지 개개인이 고민을 해봐야 할 일이다. 

지역문화2팀은 어떤 여행지에서 머무르고 싶은지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거쳐 가는 여행지가 아니라 체류형이 될 수 있을까 다음 모임에서 토론하기로 하고 오늘은 무예24기 관람에서 탐방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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