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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 거북시장 특화거리 착착 진행중
일정부분 불편있지만 불편 최소화한 특화거리 공사
2013-07-24 01:48:39최종 업데이트 : 2013-07-24 01:48: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영화동 거북시장은 화성축조 당시에 조성된 전통시장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대형마트와 상권의 움직임으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지금 수원시는 영화동 거북시장 일대를 느림보타운으로 지정하고 이 일대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영화동 거북시장 '느림보타운'

수원시는 국비 등을 포함해서 13억원을 들여서 거북시장길 길이 240m, 너비 15m로 보도와 차도를 정비하고 화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일대 지중화와 하수관거 작업도 함께 이루어진다. 영화동 거북시장 걷고싶은 특화거리로 조성이 되면 쇠락하고 있는 영화동 구도심 일대의 상권이 다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의 경우도 찬성하는 상인들이 대다수 이다. 현재는 차도 불편하고 이 지역을 찾는 사람들도 불편해한다고 하지만 결국 특화거리가 조성되면 수원역 앞 로데오거리 처럼 더욱 상권이 번성하는데 기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영화동 거북시장은 역사 깊은 전통시장으로 맛거리타운이 있다. 수원에서 유명한 만두가 이곳에 있으며 각종 식당들이 즐비해있다. 현재는 중년층 이상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의 유입은 상대적으로 줄어 거북시장 느림보타운은 변화가 필요했다.

단계별로 공사 진행으로 불편 최소화

영화동 거북시장 특화거리 착착 진행중_1
영화동 거북시장 일대 느림보타운이 한창 특화거리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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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 거북시장 특화거리 착착 진행중_2
영화동 일대에 전체 착공하는 것이 아닌 단계별로 착공을 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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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 거북시장 특화거리 착착 진행중_3
거북시장 특화거리 공사를 알리는 안내판이 시장 입구에 있다.

전체 차도를 차단하고 공사하는 것이 아닌 한쪽 도로를 우선 착공하고 있기 때문에 한쪽 도로는 열려있다. 그래서 이곳이 특화거리로 조성은 되어 일정부분 불편은 불가피하지만 지역 주민들에 대한 불편과 지역 상인들에 대한 영업 불이익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아직 공사 진행 중이라는 것에 대해서 정보공개 및 홍보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은 놀라기도 한다. 거북시장 입구에서 공사중인 것을 보고 내부의 상가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가 거북시장 내부는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인다.

조기 완공보다 확실한 완공되길

구도심 지역에서 전면 철거 후 재개발은 이제 한풀 꺾이고 있는 추세이다. 더욱이 영화동 거북시장은 전통시장이기 때문에 재개발 방식으로 대규모 쇼핑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것은 이곳에서 통하지 않는다. 확실하게 손님들이 이곳 상권에서 머무를 수 있는 상권으로 조성되어야 한다.

그것이 거북시장 특화거리이다. 분당선 망포역의 경우 조기개통을 위해서 무리하게 개통한 측면이 있다. 그 결과 영통구간의 이용자들이 상당수 불편해했다. 무리하게 조기완공하는데 매진해서는 안된다. 거북시장 거리가 오랜 전통처럼 살아나 영광을 재현하는 특화거리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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