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 참여와 홍보가 중요
2013-07-23 10:34:21최종 업데이트 : 2013-07-23 10:34:2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수원시가 '환경도시' 변신에 몸부림치고 있다. 환경도시를 표방한 수원시에서 다가오는 9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생태교통 수원2013 Festival' 그것이다

3보 이상이면 자동차를 찾는 세상, 자동차는 우리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다. 자동차 없는 세상을 상상도 해보지 않았다.
자동차 없이 단 하루라도 생활할 수 없는 세상, 9월 한 달간 행궁동은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로 변신한다.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 참여와 홍보가 중요_1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 참여와 홍보가 중요_1
,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 참여와 홍보가 중요_2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 참여와 홍보가 중요_2

행궁동과 116만 수원시민이 함께 동참해야 성공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조건은 무엇일까?
첫째는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이다. 자동차가 사라지고, 도로와 골목길은 걷는 사람들의 천국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프로젝트, 그 주인공은 행궁동지역주민과 116만 수원시민들이다.
무엇보다 행사가 열리는 행궁동 지역주민의 단합된 힘과 한목소리로 적극적 동참이 이번 행사의 성공열쇠를 쥐고 있다.

행궁동은 2천218세대에 4천343명의 지역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1천516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포근하게 감싸고 있으며,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마을로 국내외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마을이다.

두 번째 성공조건은 '홍보'다.
116만 수원시민이 생태교통 페스티벌Festival에 대해 정확히 알고, 함께 즐길 준비를 해야 한다.
9월 한 달간 단순히 차 없는 도로가 아니다. 행사의 의미, 기간, 규모, 다양한 행사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홍보가 중요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최초의 글로벌 프로젝트 주인공이 116만 수원시민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에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행궁동 주민들의 주민추진단, e-서포터즈 발대식, 카프리데이(car free day) 등 이다.

시민기자도 성공적인 생태교통 수원 2013을 위해 '생태교통 e-서포터즈'로 뛰고 있다.
서포터즈가 일반시민들보다 많은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한다. 생태교통 수원 2013 조직위원회에 배포한 활동안내문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
기자가 배운 생태교통 수원 2013년, e수원뉴스 독자들과 함께 공유한다.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 참여와 홍보가 중요_3
생태교통 수원 2013 '참여'...21일 열린 카프리데이(사진출처: e수원뉴스 포토)
,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 참여와 홍보가 중요_4
생태교통 수원 2013 '홍보'...21일 열린 e-서포터즈 발대식(사진출처: e수원뉴스 포토)

'생태교통 수원 2013' 어떤 행사인가?

'생태교통 수원2013 Festival'은 해비타트(UN HABITAT, 유엔 인간주거계획)와 이클레이(ICLEI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모임) 등 국제기구와 손잡고 석유 고갈시대를 대비해 자전거 등 비동력, 무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미래도시의 실제모습을 재현하고, 주민들이 적응하는 과정을 관찰하며 생태교통 해법을 연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행궁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한달 동안 자동차를 사용하지 않고 걷기, 자전거타기, 인라인, 유모차, 휄체어, 수레 등 그 밖에 바퀴달린 이동수단과 대중교통을 연계해 생활하면서 인류에게 친환경적인 생태교통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9월 한 달, 행궁동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

9월 행궁동에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우리 전통문화와 생태교통 축제가 어우러져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매력, 행궁동 사람들이 솜씨와 지혜가 돋보이는 독창적인 행사가 수원시민들을 비롯해 전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9월1일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75개국 1천250개 도시가 참여하며 사물놀이, 경기도립예술단, 시민퍼레이드, 축하공연, 퓨전국악연주 등이 준비되고 있다.
환경행사로 환경마라톤대회, 자원순환축제, 환경영화제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국제행사로 생태교통 세계총회, 저탄소 녹색도시 국제포럼, 수원그린 국제포럼2013 등이 펼쳐진다.

그 외 화성행궁광장과 화서문로에서 펼쳐지는 상시행사를 비롯해 주말프로그램 등이 함께 준비되고 있다.
9월 한 달간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일정은 생태교통추진단 홈페이지(www.ecomobility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 후 행궁동은 어떤 모습일까?

행사가 열린 행궁동은 골목길 조성과 사람중심의 생태교통 기반시설 확충으로 인해 모두가 걷기 좋고, 살고 싶은 생태교통이 실현되는 마을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의 세계 최초 사례구현으로 친환경 교통도시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다.

친환경 교통도시 탈바꿈으로 국내외관광객들이 수원화성과 연계한 행궁동을 찾으므로 관광수익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차중심에서 사람중심으로 교통체계가 개편된 수원시의 인지도를 높여 세계 속의 환경도시 수원시 이미지 극대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함께하고 있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