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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 고양골 만들기 현장을 가다
화서2동 주공 3단지 주부들의 힘. 2012 마을 르네상스 주역
2012-08-14 12:22:42최종 업데이트 : 2012-08-14 12:22:42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 음식 맛도 그렇다. 아프지 않을 때 제맛을 느끼며 즐겁게 먹을 수 있듯 입맛을 모르면 제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는다 해도 맛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모든 분이 부모님 같은 분들로 젊어서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하시고 내 몸 관리 제대로 못 하신 분들이시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하면서 마음이 짠하니 아픔을 느꼈다."
이 말은 평범한 가정주부들로 구성된 팔달구 화서2동 자원봉사자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이들은 매월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일손봉사에 나서고 있는 효사랑 전도사이자 마을에선 2012 마을 르네상스'행복마을 고양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골이란 예전의 자연마을 이름이다. 지금은 화서동 주공 3단지 아파트 지역 동네로 외부에서 유입된 주민이 모여 사는 삶의 터전이 바뀌었지만 지금의 숙지 공원이 주민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다. 

행복마을 고양골 만들기 현장을 가다_3
손에 손잡고 행복마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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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 고양골 만들기 현장을 가다_4
고양골 지킴이로 나선 행복만을 만들기 추진위원과 지역주민

이 동네 주부들이 주축이 되어 행복마을 만들기에 나섰다고 한다. 
행복마을 만들기 추진위원장 홍정희씨는 "노령화 사회가 가속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노년층의 소외는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여왔다. 외부와의 소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들은 외로움과 무관심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행복한 고향골 만들기를 제안. 가정주부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댄스 무료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이웃과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손에 손잡고. 이를 통하며 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따뜻하고 푸근한 정을 느끼고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 기회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쁨으로 인한 마음의 문이 열리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 노년의 즐거운 삶을 고취할 수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나서게 됐다."라며"수원시에 감사하다. 마을 르네상스 마을 만들기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며 노인층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쁨과 즐거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며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최대한 증진 시켜 나아갈 수 있어 좋고 평범한 가정주부들의 지혜를 모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고양골은 주택밀집지역과는 달리 아파트 단지로 형성된 마을로 이웃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이 취약한 점을 착안. 관심이 소외된 노년층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이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하나 된 공동체 의식을 제고 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화서2동(동장 이정섭) 주민센터의 행정지원과 팔달구 노인회에 협조를 요청. 2012 마을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지원.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 

앞으로 전개할 행복한 고양골 만들기를 통하여 주민 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재능기부봉사의 확대, 교육과 연계된 독특하고 고유한 문화 콘텐츠의 생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 소외 계층 특히, 노년층과의 소통과 나눔의 문화를 확대함으로써 이웃 간의 단절을 해결하고 주민 모두가 더불어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고양골 마을로 탄생할 것으로 주목할 만하다.

홍 위원장은 "행복한 고양골 만들기를 통하여 소외된 이웃과 일촌 자매결연 하고 일손 지원과 곁들여 고민 들어 주기 등 이들을 위한 댄스교실을 운영. 10월 중 작품발표회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단절된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정서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는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 하고, 주민 주체의 살기 좋은 행복한 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복마을 고양골 만들기 현장을 가다_1
행복마을 만들기 현장 화서2동 주공 3단지 고양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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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 고양골 만들기 현장을 가다_2
고양골을 지켜온 숙지공원

주향숙 추진위원은 "나이는 누구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좋든 싫든 먹는 것이기에 예고치 않은 사고로부터 찾아오는 불상사도 있겠지만, 우리가 오늘 보고 느낀 점은 삶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어 행복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게 됐다."
김영미 위원은 "수원시립 요양원에 가면 고요마을이 있어요. 이곳에 계신 분들은 침상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과 편마비지만 자력으로 생활할 수 있으신 여자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곳이며 그분들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여 하루에도 몇 번씩 좌충우돌 소란스럽지만 하하 호호 웃어가며 매일매일 즐거운 날을 보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얻은 느낌이 있어요. 건강한 사람들의 모여 사는 우리 동네 고양골 행복마을로 만들어 보려고요"라며 참여 의지를 밝혔다. 

"우리는 수원시민으로서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마을 고양골 마을 만들기에 주부로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봉사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답니다."라며 행복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이미경 추진위원을 비롯하여 다수는 수원시립요양원, 보훈요양원, 양로원, 노인복지시설 등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노력봉사 실천을 통한 노인복지시설에서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삶을 돌보면서 '행복이 무엇인가' 건강한 삶의 현장을 추구해 온 주역들이기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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