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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도시를 만들 것인가?
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대업 이룬다
2013-07-13 10:14:51최종 업데이트 : 2013-07-13 10:14:51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수원 오산 화성이 통합하려면 관 주도는 어렵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통합이 주체가 되는 도시는 배려와 포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통합 반대 도시의 시민들을 찬성으로 돌아서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통합의 공약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

기관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개인의 자리보다 지역의 발전을 생각하는 대승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중앙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수원시 처럼 통합이 절실한 대도시는 3-4년간 다른 도시를 배려하면 그 이후의 얻어지는 성과는 엄청나다. 처음엔 우리가 먼저 지갑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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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도시의 모습이다. 이 선언문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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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분과가 분과 목표를 설정하였다. 여기에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뒤따라야 한다.

수원 시민 각계 각층을 대변하는 50명이 모였다. 수원시 조례에 의거 발족된 수원시 광역행정 협의회. 그 동안 두 차례의 조찬강연, 전체회의, 분과위원장과 연속 회의, 분과위원회 모임 등이 있었다. 그러나 회원 상호간 공감대 형성이 미진하여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지난 8일부터 1박2일간 워크숍이 열렸고 위원들은 한마음 한 뜻이 되었다. 마음의 문을 열었다. 친교를 다지고 분과 목표를 세우고 회원의 뜻을 모아 협의회의 비전도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어 보았다. 청원군민협의회 사무국장으로부터 통합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청취하였다.

1박 2일간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회원들의 지혜를 모았다. 수원시가 통합을 적극 추진하면 상대방은 통합을 당하게 되므로 심리적으로 저항감이 생긴다. 그렇다면 수원권 복원으로 접근해 보자. 이 세 지역은 원래 '수원군'으로서 지역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한 도시였다. 중앙 정부의 편의에 의해 주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갈라진 것이다.

어떤 모임이 성공하려면 참여가 필수다. 회원간의 대화와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 회원 상호간에 누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얼굴을 보면 이름이 떠올라야 한다. 때론 식사도 같이 하고 술 한 잔도 함께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이질적인 요소가 없어지고 공감대가 형성된다.

이번 워크숍. 위원장단의 적기 개최 의견 제시, 담당부서의 발빠른 추진, 사무국의 운영 아이디어가 삼위일체가 되어 성공적인 마무리가 되었다. 이제 수원시 광역행정 협의회(이하 수광시)는 시민이 주제가 되어 움직인다. 사무국의 이재훈국장, 이정미 차장, 박명규 차장이 진행을 보니 회원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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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에서는 분과 모임이 활발하였다. 제5분과인 역량강화분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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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염태영 시장 특강 후 기념사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수광시의 핵심가치와 미션을 도출하는것. 그리고 분과 목표를 정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집단의 공통의 목표가 있을 때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다. 수원군 복원, 광역행정을 위한 경계 조정, 기타 자유선택에서 5개 분과별로 제시된 것을 종합하여 협의회 선언문이 도출되었다.

"수원군 복원으로 싦의 질 향상과 글로벌 명품 도시를 만들어 지방자치를 꽃 피우자" PPT 화면에 분과별 제시안에 소개되고 그것을 종합하여 우리이 힘으로 선언문을 만들었다. 워크숍에 참가한 회원들은 본인들의 수준 높음에 스스로 감탄한다. 이게 바로 참여 정신을 높이는 방법이고 집단지성의 힘이다. 우리가 만들 수원광역시의 모습이다.

이제 수광시,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과 그에 따른 계획 그리고 차분한 실천이 남았다. 공동위원장들의 방향 제시, 그리고 사무국의 알찬 운영, 5게 분과(공감교류, 경제협력, 나눔협력, 대외교류, 역량강화)위원장 총무이 리더십과 헌신이 필요하다. 수광시 50명의 회원들, 앞으로 다가올 수원 미래의 위대한 일을 성취할 분들의 모임이다. 
이영관님의 네임카드

이영관, 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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