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폐가전제품 무료로 수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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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가전제품 무료로 수거하자 환경도시로 달려가는 수원시도 시도해보자 2012-08-09 08:57:34최종 업데이트 : 2012-08-09 08:57:3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세상 좋아졌어, 전화한통하면 모든 것이 해결돼, 그것도 무료로" 점심시간 후 커피타임 동료가 던지는 말이다. "도대체 뭐가 무료고, 뭐가 좋아졌다는 거야"라고 동료에게 반문했다. "아 그게 말이야 집에서 쓰던 구형 10kg세탁기가 고장으로 버릴 것을 고민했는데, 구청에 전화예약 했는데, 자기들이 와서 깨끗하게 가져갔어, 물론 수수료 없이, 사실 폐가전처리 돈도 돈이지만 편하잖아, 다 알아서 해주니 말이야"라고 한다. 가정에서 사용해오던 대형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와 수거방법에 관한 이야기였다. 대형폐가전제품 무료로 수거하자_1 성장을 위한 산업화로 각종 산업폐기물과 가정폐기물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그 양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 지금이 현실이다. 각종폐기물로 인한 악취, 유해가스 등이 우리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있다. 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생활폐기물분리수거를 법적으로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지불해야할 폐기물 수수료가 무료이고, 구청에서 수거한다는 내용에 대해 궁금해지자 기자정신이 발동했다. 동료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져 얻어낸 정보는 이러하다. 동료는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대형폐가전수거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서초구를 비롯해 몇 개구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있다. 기존 대형폐가전을 버리려면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구매하여 부착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야만 했던 것을 가정에서 인터넷이나 전화로 구청, 동주민센타에 예약만 하면 약속한 시간에 맞춰 무료로 물건을 수거해가는 '폐가전 무료방문수거서비스'를 말한 것이다. 무상으로 시가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면, 필요한 수거비와 인건비는 어떻게 해결할까?폐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유가자원으로 수익을 남겨 수거비와 인건비문제를 해결한다고 한다. 폐가전 무료방문수거서비스를 통해 시의 입장에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로 환경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시민들 또한 편안하게 가전제품을 버릴 수 있어, 모두가 좋아하는 정책 같았다. 대형폐가전제품을 잘못 버리면 그곳에서 유출되는 유해물질로 인해 자연환경이 상처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폐가전 무료방문수거서비스를 시범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하여 오는 9월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환경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수원시에서도 폐가전 무료방문수거서비스를 검토해면 어떨까? 벤치마킹을 통해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 분석결과가 시민들이 좋아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관 뉴스 수원 화성행궁에서 만난 이색 스포츠 '플로어볼'2024.04.15 '2023~2024 V-리그 여자부 통합우승 팬페스타'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져2024.04.15 수원시 대표 전통문화 공연 '2024 장용영 수위 의식' 개막2024.04.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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