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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
‘제22회 전국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 17일부터 19일까지
2012-08-13 15:14:11최종 업데이트 : 2012-08-13 15:14: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처럼 끝없이 피고 지는 은근과 끈기를 가진 대한민국의 꽃 무궁화, 7월부터 피기 시작하여 약100일 동안 계속하여 화려한 꽃을 피운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우리민족 삶의 역사와 함께해온 무궁화에 대한 인식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있다.

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1
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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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2
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2

대한민국 꽃이 무궁화라는 사실만 알고 생활하는 시민들과 미래주역 청소년들을 위해 무궁화를 직접 보고 배우며 즐기는 무궁화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제22회 전국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가' 그것이다.
수원시와 산림청이 공동주최하는 무궁화축제는 만석공원(장안구 소재)에서 17일 오전10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무궁화 꽃이 활짝 웃으며 축제가 열려야 하는데, 찜통더위와 가뭄으로 무궁화 꽃들이 곱지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주말기간에 내린 황금단비로 인해 말끔히 해소 되었다.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오전시간, 무궁화축제가 열리는 만석공원을 찾아 무궁화 꽃잎 속으로 들어가 본다.

축제가 열리는 만석공원 입구에 들어서자 무궁화만이 가지고 있는 은은함이 화사하게 밀려온다.
주말기간 내린 비로 무궁화동산에 핀 무궁화 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흰 꽃, 분홍 꽃, 연분홍 꽃 화려한 칼라 색을 가진 무궁화들과 무궁화 꽃잎 속에서 꿀을 채취하는 꿀벌들이 시민기자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무궁화축제를 위해 산책로 주위로 새로 식재된 무궁화에서 나온 꽃들로 만석공원이 무궁화공원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이곳 무궁화동산에서 펼쳐질 무궁화축제의 주제가 재미있다. 수원시의 인구가 110만, 110만 수원시민의 한사람 한사람을 의미하는 '110만 송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정했다고 한다.

단지 무궁화를 보는 것에서 끝나는 축제가 아니라, 공연, 전시, 체험행사, 부대행사 4개 테마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가는 시민참여 무궁화축제라 더 의미가 있어 기대된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무궁화 떡과 무궁화 차를 먹어보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3
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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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4
미리 가본 무궁화축제 현장_4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펼쳐질 무궁화축제의미를 생각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다를 수 있다.
이번 축제의 분명한 메시지는 잊어져가는 무궁화를 바로 알고, 사랑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되고,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수원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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