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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장 임무,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2013-07-04 23:05:33최종 업데이트 : 2013-07-04 23:05:3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사람이 반가운 안전한 내 지역을 만들겠다.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사람냄새 나는 내 지역을 만들겠다. 
116만 수원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어두운 곳에 밝은 빛이 되어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녕과 재산, 생명을 보호하고자 각종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기초질서 지키기 등을 실천하는 봉사단체가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이다.

신임지대장의 의욕

시민기자가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 장안연합대 정자3지대 지대장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방범기동순찰대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만6년이란 시간이 흘렸다. 매일저녁 21일부터 익일01시까지 도보순찰과 차량순찰을 통해 내지역의 안녕과 질서유지, 무질서를 추방하기위해 달려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만6년이란 시간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한마디로 신바람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있어 가능했다.
삭막한 콘크리트 아파트에서 자신과 가족만 알고 살아가는 지역주민들, 주역주민들과 부딪치며 그 속에서 사람냄새 풍기는 역동적인 신바람을 불어넣어보자. 누군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 역할을 해보겠다는 자신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

봉사활동 시련과 아픔도 있었다.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던 대원이 사업에 실패해 모든 것을 버리고 싶다며 봉사활동을 그만둘 때, 새벽 1시간까지 봉사활동이 힘들다며 그만두는 대원들...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던 대원이 갑자기 모든 연락두절...비바람과 눈보라의 악천후에서도 지역순찰...

지난해 7월 영화지대 양병환 지대장이 과로사로 우리와 영원히 이별하는 아픔도 있었다. 또한 지난해 8월 순찰차로 5분 거리인 인근동에서 묻지마 살인범죄가 일어났다. 당시 범죄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의 시련도 있었다.

반면, 잔잔한 감동과 지역주민들의 사랑도 있었다.
앞으로 또 어떤 수많은 일들이 펼쳐질까? 이제는 지대장으로 더 많은 시간과 열정이 필요하다. 솔직히 진땀이 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는 말이 있듯이, 기자는 지대장 임무를 대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마음껏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

지대장 취임사에서 "지대장 이·취임식 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 말씀 올린다." 며 "지금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입니다.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공무원들이 해결해주리라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우리지역의 환경과 우리지역 안전, 이제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그 중심에 수원시방범기동순찰대 정자3지대가 함께 하겠습니다. 대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연대하고, 소통하며 전국최고의 살맛나는 내 지역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정자3지대 대원들의 신바람 봉사활동을 기대해 주십시오." 힘주어 말하며 지역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지대장 임무,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_1
지대장 임무, 마음껏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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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장 임무,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_2
대원들과 소통하며 신바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신임지대장에게 거는 기대는?

지대장으로 어깨가 무겁다.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이 신임지대장에게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정자3동의 치안을 위해 힘쓰셨던 정대규 지대장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신 박종일 지대장님 축하드립니다. 지대장님, 지역안전을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구기태 연합대장 "박 신임지대장은 지금까지 지역봉사활동의 풍부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리더라도 한사람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끌고 가지는 못합니다. 정자3지대 대원님들의 많은 도움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신임지대장과 정자3지대 대원님들이 펼쳐갈 봉사활동이 기대됩니다."

김주성 경기도의회의원 "제가 몇 칠전에 기동대를 방문해 신임 박지대장을 비롯해 대원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대원님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서부터 봉사활동 애로사항,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연대하는 방안 등 값진 시간 이였습니다. 신임 박지대장은 지금까지 해오던 봉사활동을 경험삼아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해주십시오."

이승구(정자3동 베스트타운 주민)씨 "지역봉사활동 현장에 나가면 언제나 만나는 분이 박 지대장님입니다. 항상 웃는 얼굴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더 큰 봉사활동 중책에 힘드시겠지만, 무한 축하를 드립니다. 선도적인 봉사활동 저도 기회가 되면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자3지대 지대장 이·취임식을 위해 수고해주신 이병기 정자3동장님을 비롯한 동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한 지대장 이·취임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구기태 장안연합대장 및 각 지대 지대장, 김주성 도의원, 심상호·최강귀 시의원, 박성권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한 동단체장, 정자3지대 대원, 지역주민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더 감사말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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