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시민기자 - 시민기자 | 수원시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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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하다고요?

지인들끼리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어서 최근에 다함께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다들 오래전부터 함께 한 사람들이다 보니 서로 흉허물 없이 지내는 사이인데 문득 모임을 하면서 우리가 말을 너무 엉터리로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행사장에 다들 모여 총무가 사회를 보았는데 마 ..

2012-08-11 14:21:18
여보 이제부터는 재래시장도 가자

나는 그래도 가끔 쓸모있는 '머슴'

요즘 여성 상위시대니, 양성 평등이니 하여 솔직히 집안의 남편들은 사실상 '하숙생'이나 진배 없다.집을 구해도, 가구를 들여도, 아이들 교육상 어떤 결정을 해도, 시댁이나 처가에 돈 쓸일이 있어도 거의 전적으로 부인의 처분에 ..

2012-08-11 13:46:25
가출팸에 들어간 아들 친구

부르르르...올림픽 축구 한일전을 보고 난 뒤 늦잠이 들었다가 소변이 급해 잠을 깨어 부스스한 몰골로 화장실에 가려는데 거실에 놓여 있던 아이의 휴대폰이 몸서리를 친다.'이 녀석들은 이 신 새벽에 무슨 문자야?'화장실에서 일을 마치고 방 안으로 들어가려던 차에 또다시 내가 거실 ..

2012-08-11 13:19:24
올림픽 메달 못딴 선수들에게 격려와 갈채를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자부심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들이다.모두가 메달 앞에 환호하고 기뻐하고 행복해 했다.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와 관계자 모든분들께 우리를 기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그런데 ..

2012-08-11 12:39:58
아직도 아버지의 냄새가 그리워

"나 이제... 고아가 되었다""...좋은 곳으로 떠나셨을거야. 너 효자였잖아"오래전에 어머님을 여의고, 그 몇해 후 아버님마저 멀리 떠나 보내 드렸던 친구가 장례를 마친후 전화를 걸어 내게 한 첫마디. "고아가 되었다"는 말.나는 "너는 효자였잖아"라며 위로 했지만 그 슬픔을 ..

2012-08-11 11:59:44
'개천에서 용이 나는 제도'가 사라진다

입신양명의 길이었던 고시

신문을 읽다 보니 이제 2-3년 안에 모든 고시제도가 폐지 된다고 한다. 고시란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3개가 있다는 것을 다 알 것이다.그러고 보니 어렸을때 누가 옆에서 "너는 장래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무작정 ..

2012-08-11 11:21:14
냄비근성이 아니라 '열혈정신'이랍니다

냄비근성이 아니라 '열혈정신'이랍니다_1각 가정마다 스테인레스 그릇들이 있을 것이다. 시민기자의 집에도 여러 그릇류가 있지만 그중에 냄비도 있다. 스테인레스 재질이 아닌 쭈글쭈글한 노란 양은 냄비.우리나라 국민들의 성격을 일컬어 비판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은 "냄비 근성" 또는 " ..

2012-08-11 10:30:37
TV속의 가슴 아픈 한 장면

이 폭염에 홀로 사시는 노인들이 더위로 목숨을 잃지나 않을런지, 홀몸노인들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사이에 화를 당하지 않을런지 공무원들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달동네를 분주하게 누비는 장면이 TV뉴스에 나온다.저녁 식사중 무심코 바라본 TV에 잡힌 화면. '가마솥 더 ..

2012-08-11 09:31:38
사람에게 귀가 두개인 이유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일본의 콧대를 누르고 역대 최초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는데, 이런 기쁨 속에 참으로 속상한 뉴스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어제 전라북도 전주에서 부부싸움을 하고 집을 나간 주부가 자녀 3명과 함께 동반 자살했다는 뉴스가 나왔다.아이를 키우는 ..

2012-08-11 08:44:00
아이들 영어, 해외연수보다 가정에서 기본기를

"아이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비결이 뭐예요?" 특별히 잘 하는 것 없는 아이가 그래도 영어는 조금 하는데 주변에서 적잖게 듣는 말이다.솔직히 우리 나라는 영어에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쳤다는 표현이 좀 과할지 몰라도 정말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그 말 외에는 달리 쓸 ..

2012-08-11 07:50:25
'삿뽀로 대 참사' 말끔히 씻은 '런던 대첩'

피할 수 없는 숙적 일본에 2:0으로 이겨, 올림픽 사상 첫 메달 획득

11일 새벽,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이 있었다. 이번 올림픽은 14시간 차이나는 영국과의 시차와 체력 저하로 밤을 새가며 올림픽 경기를 지켜 보지 못했다. 재방송을 보거나 간추린 뉴스를 통해 결과만 챙겨봐서 그런지 올림픽 ..

2012-08-11 07:10:00
올림픽 태권도 예절에 감동받다

먼저 인사하는 예법,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 등불

이번 런던 올림픽을 보면서 아주 독특한 장면, 그리고 올림픽 전 종목을 통털어 유일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태권도에서 본 것인데 처음 시작할 때와 끝날 때는 물론이고, 경기중 정확한 채점을 위해 비디오 판독을 할 경우 심판과 ..

2012-08-11 06:57:01
이겼다! 올림픽 축구 대한민국-일본전

대일 전 2-0 승리 금보다 값진 동메달 획득

한일전! 어떠한 종목이든 한일전이라는 타이틀만 걸리면 온 국민의 관심을 받게 되고 또한 선수들도 다른 어떤 경기보다 열심히 뛰는 성향이 있다. 아마도 예전 식민지 시절의 아픈 역사를 스포츠라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풀어보자는 모 ..

2012-08-11 06:46:59
생일을 맞은 언주 구릉 이야기

새로운 나라 네팔, 내가 만난 네팔 사람들 12

23세 생일을 맞은 언주 구릉을 만난 지 이제 1년이 되어간다. 그녀는 내 아내의 여동생이다. 그러니까 내게는 처제가 된다. 오늘 새삼스럽게 나의 처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은 오늘날 네팔 젊은이들의 일상을 좀 더 자세히 들 ..

언주 구릉, 대학생, 직장인, 네팔 젊은이, 카트만두 언주 구릉, 김형효

2012-08-10 17:07:10
'양다리' 펜팔연애의 추억

등기 우편물을 보낼 일이 있어서 우체국에 잠깐 들렀는데 연필로 예쁘게 쓴 편지봉투를 등기로 보내는 어린 학생이 있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우체국에 나타난 초등학교 4-5학년쯤 돼 보이는 어린 소년. 엄마는 아이에게 우체국 업무도 알려주고 싶었던것 같고, 아이에게 손 글씨 편지를 ..

2012-08-10 16: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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