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엄마, 선생님 때문에 공부해요!"
아직 진정한 선생님은 많습니다
2007-12-27 23:54:59최종 업데이트 : 2007-12-27 23:54:5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연말연시를 맞아 이 시대의 스승이신 조경숙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작년 2006년 3월입니다. 딸아이는 모예고에 불합격한 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갖지 못했어요. 아무래도 자신은 꼭 예고를 가야겠다는 열망이 가득찬 아이였고, 그 꿈에 부합하지 못한 것이 학교생활에서의 부적응으로 나타났답니다. 3개월을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음식 먹는 것을 거부하였고 '죽'을 아침마다 도시락 챙기듯이 담아 학교에 보냈어요. 이렇게 힘든 생활을 딸과 저는 하였는데..."
하면서 말을 계속 잇기도 전에 눈물부터 짓는 고윤주씨.
그녀는 딸을 권선동 화홍고등학교에 입학 시킨 과정부터  고 2가 될때까지의 삶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화홍고 2학년인 김현희 학생은 달라졌다.
 " 엄마, 선생님 때문에 공부할래요!"
실의에 빠진 현희에게 엄마보다 더한 애정과 사랑으로 이끌어 준 조경숙 선생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분의 은혜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현재 2학년 담임선생님도 아주 흘륭하시다고 한다. 현희가 학교 등교 10분만 늦어도 전화가 온단다. "무슨 일이 생겼냐"고. 
윤주씨는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이렇게 좋냐고 딸에게 물었더니 "엄마, 마찬가지야, 똑 같으셔"

조경숙 선생님은 화홍고등학교 1학년 1반 담임 교사로서 체육을 가르치고 있다.
담임 뿐만 아니라 화홍고등학교 선생님들 모두를 칭찬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김현희 학생과 엄마인 고윤주씨.

이 시대에 교권이 꺼진 것이 아니라 더 활짝 그리고 오래 보존되는 작은 불씨로 남아 있음을 느꼈다고 했다.
그리고 희망이 있다는 것. 공교육의 정상화가 아직도 멀었다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 선생님 때문에 공부해요." 라는 현희학생의 목소리가 이 시대의 스승은 우리 모두의 어버이라는 것 아니겠는가.

시민기자는 조경숙 선생님을 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프린트버튼캡쳐버튼추천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