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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은 수박으로 날려 버리세요
수박아이스바와 수박겉껍질을 이용한 매실장아찌
2012-07-31 23:57:56최종 업데이트 : 2012-07-31 23:57:5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무더위에 여름을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시원한 수박아이스바 하나면 기자는 거뜬합니다. 얼려서 먹고 녹여서 먹는 아이스바 ..마트에 가면 아이스바 만드는 기계(?)가 있습니다.

가격도 착한 가격 1천원입니다. 6개가 나옵니다. 기자는 평소에 수박을 좋아하고 즐겨먹지만 수박을 자르고 나면 끝부분은 영 마음에 안 듭니다. 이때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심하다가 수박아이스바를 탄생시켰습니다.

집에서 먹는 아이스바 그 만드는 과정을 한번 그려 보려고 합니다.

첫째. 수박은 겉껍질을 자른 다음 믹서에 넣습니다. 
둘째. 돌리고 돌리고 이때 수박씨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요. 잘게 부셔져 있지만 무게로 인해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그대로 아이스바 용기에 부으면 됩니다. 가득 부으면 손잡이 부분위로 수박물이 넘침으로 살짝 적은 듯 부어 주세요.
셋째. 나란히 용기에 부은 수박아이스바를 냉동실에 넣습니다. 

아침마다 공복에 수박이나 토마토 주스를 갈아서 대령 하긴 합니다만 요즘 런던올림픽 보느라 기자 또한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다가 늦은 새우잠을 자다 보니 아침은 정말 일어나기 싫습니다. 그 기운으로 수박을 언제 갈아서 주스를 해서 줄 수도 없고 하다보니 생각해 낸 아이디어 입니다.

전날의 과음을 하신 분들은 아침에 냉동실에서 얼려있는 수박아이스바 하나를 꺼내 줍니다. 화장실에서 신문을 보통 보는데 이때 수박아이스바를 함께 먹으면서 보면 숙취해소에도 좋고 여름철 더위 나기에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은 수박으로 날려 버리세요_1
무더운 여름은 수박으로 날려 버리세요_1

수박의 겉껍질은 저희 친정어머니께서는 납작하게 썰어서 들기름 넣고 파 마늘 넣고 달달달 볶아서 수박껍질나물을 해주셔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얇게 채 썰어서 소금에 약간 절어 낸 다음 새콤달콤 초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쳐서 식탁위에 올리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든..맛있는 수박..여름에 수박의 향연으로 빠져 보시렵니까..

이렇게 건강에도 좋은 수박..기자처럼 약간의 고도비만인 체질에도 아주 그만이라고 합니다. 수분공급도 되고 다이어트 식품도 되고. 무엇보다 음식으로 체중을 조절도 하지만 운동과 함께 겸비하면 더 좋겠지요. 걸으면 살이 빠진다고 직접 6kg이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하는 수원걷기 카페 닉네임 물사랑님은  지금도 걷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자에게 조언한 그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걷기만 잘해도 살이 빠집니다" 하고 말입니다. 이렇듯이 수박도 먹고 걷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과 운동을 함께 겸비한다면 올 여름 더위 먹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박아이스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고 온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합니다.

아이스바 용기에 수박이나 토마토 키위 여러 가지 과일을 응용할 수 있지만 특히 수박은 숙취해소 토마토는 남성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적절하게 잘 활용하면 좋겠지요. 키위는 또 우리 아이들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요.

억지로 밥을 먹일 것이 아니라 제대로 여름 음식 잘만 먹어도 건강도 지키고 또 무더위의 수분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세도 없을 것입니다. 수박 아이스바로 여름방학을 우리 어린이들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사먹는 수박아이스크림과는 견줄 수 없을 만큼 맛있고 싱싱합니다.

수박은 손쉽게 지금 전통시장이나 대형할인매장 그리고 소매점에서도 쉽게 보게도 된다. 그리고 길거리에 판매하는 수박도 있다. 어떤 수박이든 수박을 윙하고 갈아 버리면 그 맛을 큰 차이가 없다고 보아진다.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한 수박이나 저렴하게 구매한 수박이나 냉동실에 들어가서 아이스바로 탄생되기까지는 간단한 과정만 거치면 되고 수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비한다면 정말 손쉽게 수박 아이스바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한번 기자의 바람대로 따라 해 보시면 어떠신지요.

참고로 수박은 인체에 흡수가 빨라서 전체의 단백질 당질 비타민 칼륨이 많으며 빨간색을 내는 성분인 리코펜성분은 항암작용을 도와주고 이뇨작용과 부종을 없애주며 몸속에 쌓인 수분을 배출해 냄으로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평소에 잘 붓는 사람에게는 부종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혈압상승 억제인 고혈압과 당뇨에도 좋다고 하고 피로회복 피부미용 해독작용까지 동맥경화 예방 변비는 걱정 없다고 하고 찬 성질이 강하여 과하면 배탈 설사도 유발한다고 하지만  여름철 먹기에 수박만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원해서 좋고 달콤해서 좋고. 특히 수박 겉껍질을 이용하여 기자가 한 요리를 나름 응용해서 먹는다면 여름철 입맛이 뚝 떨어지거나 무더위에 시원한 반찬 하나 정도 수박 먹고 남은 겉껍질을 이용하니 더 정겹고 좋습니다.

기자가 만든 매실장아찌 수박겉껍질무침입니다. 

무더운 여름은 수박으로 날려 버리세요_2
무더운 여름은 수박으로 날려 버리세요_2

반찬이름이 너무 길어도 한번 해 보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장아찌는 매실효소를 만들 때 따로 소금간해 두었다가 황설탕 넣고 만들어 둔 것입니다. 그 매실장아찌 조금
수박겉껍질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것 조금 깨소금 조금 마늘 조금 풋고추 한개 참기름 약간이다.

재료 참 간단하지요. 그런데 의외로 매실장아찌와 궁합이 맞고 맛도 새콤달콤합니다. 매실장아찌와 수박겉껍질이 만나니 따로 추가 양념이 없어도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무더위에 입맛 없다고 아침 거르지 마시고 꼭 챙겨 드시면 더 건강한 여름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시민기자 김성희 (트위터@suwon_sctpshk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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