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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본다
2013-06-18 22:19:56최종 업데이트 : 2013-06-18 22:19:56 작성자 : 시민기자   심현자

귀여운 아기 천사들과 생활하는 동안은 시간가는 줄 모른다. 걸음마를 하기 위해 일어서려고 뒤뚱이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어 가슴이 뛴다. 어린이 집에서 근무하면서 아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즐겁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본다_1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본다_1

무상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다보니 유아교육에도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저 소득층 자녀인 유아에게만 지원되던 보육비가 전체 유아에게 지급되고 있어 보육비 걱정 없이 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 
아기들에게는 교육보다 먼저 사랑이 필요하다. 배고프면 먹어야 하고 소변이나 대변을 하고 싶을 때 부담 없이 해야 한다. 그렇지만 나이가 올라감에 따라 대소변을 가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아기들은 누워서 생활하다 5개월이 지나면 뒤집기를 시작한다. 영아에게는 뒤집는 일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다. 영아가 뒤집기를 시작할 때부터 많은 손길과 눈길이 필요하다. 처음 뒤집기를 할 때는 가만히 지켜보아야 한다. 뒤집기를 시작한다고 하여 기특한 마음에 뒤집기를 도와주면 안된다. 뒤집기는 영아의 능력에 맞추어 서서히 뒤집을 수 있게 지켜보면서 적당한 시기에 도와주어야 한다. 

영아 혼자서 뒤집기를 하기 시작하면 부모님 또는 보육교사는 기어가는 연습을 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영아가 기어 다니고, 혼자서 앉고, 일어서기 시작하면 보호자는 영아에게 눈길을 뗄 수가 없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본다_2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본다_2

우리 반 영아는 벽에 기대어 일어서기 시작하고 한 걸음을 걷기 시작한다. 영아가 일어서면서 자기를 쳐다보라고 선생님께 옹알이를 한다. 선생님이 영아를 쳐다보고 웃으면서 칭찬을 해주면 환하게 웃음을 웃는다. 아기가 웃는 그 모습은 바로 천사의 모습이다.

휴일을 보내고 출근을 하는 월요일이면 아이들이 주말은 잘 보내고 등원해야 할 것인데 하면서 걱정이 되기도 한다. 주말에 부모님과 생활하면서 여행을 다녀오기라도 하면 영아들이 적응을 잘 못하여 힘들어 한다. 이럴 때는 아이를 돌보는 선생님의 마을도 참으로 아프다. 혹여 감기라도 들어오면 더욱 그렇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본다_3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본다_3

천사처럼 귀여운 아이들과 생활하는 보육교사 또한 천사와 같은 심정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가끔씩 보육교사들의 잘못이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는 마음이 아프다. 보육교사가 되려면 먼저 아이를 사랑으로 대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시작하게 되는 것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동안 교사의 자질은 아이 사랑이 먼저라는 것을 배우고 익힌다. 그런데도 교육 현장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가 않는다.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 원인을 파악하여 아이들이 안정된 어린이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엄마가 되어야 한다. 영아들은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르면서 따르고 있다. 보육교사는 직업인으로서 생활도 중요하지만 귀여운 천사를 돌보는 천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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