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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시작, 산사태 위험지역,옹벽 잘 살펴봐야
장마 앞두고 설치한 옹벽 임시방편 마무리...일부 토사 유출
2013-06-19 00:54:05최종 업데이트 : 2013-06-19 00:54: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올해 장마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장마는 장마기간은 비교적 짧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강수량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강수에 대비를 해야 한다. 
장마는 2~3일간 비가 계속 내리고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다시 비가 내리는 것이 반복된다. 장마는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한달 반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장마에 대비해야 한다.

지난 해 무너진 절개지 지역 옹벽 설치는 되었지만...

작년과 재작년에 2년 연속해서 화서동 절개지 지역이 붕괴되었다. 재작년에 무너져서 그물망을 설치했지만 결국 작년에 또 다시 무너졌다. 그래서 올해는 절개지 지역에 옹벽을 설치해서 또 다시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 기존에 옆에 옹벽이 있었던 것을 가장 가파른 절개지 지역까지 옹벽을 연장해서 설치한 것이다.

장마시작, 산사태 위험지역,옹벽 잘 살펴봐야_1
가파른 절개지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설치된 옹벽

옹벽은 전면부와 기존 옹벽에서 연결된 부분에서 바라보면 견고하고 보인다. 옹벽이 설치되었기 때문에 2년 연속 붕괴된 절개지가 올해는 붕괴되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급하게 마무리 했는지 옹벽 종결지점에서는 문제점들이 보였다. 옹벽 종결지점에는 흙자루 주머니로 붕괴되는 것을 임시방편적으로 막은 모습이었다.

비가 지금은 2~3일 내리고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절개지 토사는 물을 많이 머금은 상태에서 언제든지 비가 오면 또 다시 붕괴할 위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설치된 임시방편적인 대안인 흙자루 및 그물로 덮어 놓은 것은 절개지의 토사유출을 막기 힘들어 보인다.

옹벽 종결지점 절개지 부근에서 강수에 토사유출

새로 설치된 옹벽은 절개지의 토사유출을 막아주었지만 옹벽이 종결된 지점에서는 여전히 토사가 유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도로 흙탕물이 흘러서 하수구로 흐르는 모습이 보였다. 계속 토사가 유출퇴어 지반이 약해지면 옹벽 전체가 위험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곳을 지나가는 행인이 있을때 그런 사태가 발생하면 매우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다.

옹벽을 추가로 연장해서 이 일대 전체를 옹벽으로 덮던지 수풀 등으로 자연 등으로 토사가 쏟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옹벽 설치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공사기간동안 1개 차선을 막고 인도도 막아야 했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철저한 장마대책으로 장기적으로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장마시작, 산사태 위험지역,옹벽 잘 살펴봐야_2
옹벽 종결지점 절개지 부분에 임시방편으로 설치된 흙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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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종결 절개지 부근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있다.

도시계획 단계부터 폭우 대비해서 건설되어야

우면산 산사태는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도 자연의 무서움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뉴스에 따르면 광교산과 칠보산도 산사태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위 옹벽은 숙지산인데 도로를 확장하면서 기존 급사면을 절개하면서 절개지 부분이 노출되면서 계속 붕괴 위험에 있는 것이다.

기존에 평지에 건설되던 도시계획이 이제는 급사면 부근에 택지지구가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광교신도시의 경우 역시 광교산 부근에 건설이 이루어지고 있다. 산 급사면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자연 급사면을 절개는 최소화해야 한다. 
우면산 사태와 같은 도시개발로 인한 자연의 역습에 대비하도록 해야 하며 수원시에서는 임시방편적인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서 도시 계획 단계부터 100년 폭우를 대비해서 건설되어야 한다.

이번 장마를 계기로 시민들도 자기가 사는 집과 동네 주변에 위험물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특히 집에 대해서도 보수를 할 곳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집 주변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시청,구청,주민센터 등에 신고를 해서 위험을 해소하도록 해야 한다. 자기 집과 조금 떨어져 있더라도 함께 사는 수원이니만큼 즉시 위험요소를 신고해서 피해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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