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결과를 두려워하는 마음
2012-07-23 07:31:31최종 업데이트 : 2012-07-23 07:31:31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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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데, 문자가 온다. '오늘은 완전한 휴식을 하기로 결심하고 집밖으로 나가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웬 문자?'라고 생각하며 휴대폰을 집는다. 검진 결과를 두려워하는 마음_1 사실 내가 최근에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한 것은 건강검진을 앞두고서의 불안감 때문이었다. 혹시라도 잘못 된 검진결과로 인해 병원비가 많이 들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아픈 후에는 보험 가입이 절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내가 나이가 들고 보니 건강에 걱정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무척이나 예민해져있던 나는 택배가 도착하자 바로 열지 못하였다. 워낙 엄마의 가족력이 있는 탓에 나는 항상 내 건강을 주의하며 살아왔다. 택배를 열어 결과를 확인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지만, 완전하게 완벽하게 안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살짝 의심소견이 있긴 했다. 갑상선 초음파에서 무엇인가 잡혔는데, 크진 않아서 12개월 후 다시 초음파를 하라는 내용이었다.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큰 이상은 없다니 다행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건강은 점점 나이가 들수록 위험의 정도가 심해진다는 것은 새삼 느끼게 되었다. 건강할 때 지켜라, 더 열심히 행복한 생각을 하며,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습관을 좋게 하리라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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