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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
마을르네상스의 행복
2013-06-01 11:02:55최종 업데이트 : 2013-06-01 11:02:55 작성자 : 시민기자   채혜정

우만2동에서 '아름다운 명품 장미마을 제 3회 장미 축제'가 5월31일 오후 4시부터 열렸다. 우만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제 3회 장미축제는 우만주공2단지 관리사무소 앞 도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이 날 오후부터 밤까지 우만2동은 축제분위기속에서 일상의 즐거움을 누렸다.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1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1
 
마을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우만2동은 아름다운 명품 장미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움을 시작, 함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장미 1천여 주를 심었다. 그리고 2011년 5월 솔밭산 공원에서 제 1회 장미축제가 개최되었다. 
아름답게 핀 장미꽃 사이에서 가위바위보 게임, 전시회, 먹거리장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를 빛내주었다. 제 2회 장미축제가 2012년 6월에 또 다시 열려 지역 및 학교동아리 공연, 주민장기자랑 등 지역주민들이 공연을 보기도 하고 또 직접 참가하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었다. 그리고 2013년 5월31일 제3회 장미축제가 축제공연, 전시, 체험행사, 먹거리 장터 등 더욱 더 풍성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2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2
 
우만2동 마을르네상스 사업은 2006년 4월 장미마을 만들기 동민시범 식재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되었다. 명품장미마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우만2단지 아파트 등 12개소에 장미를 심었다. 2007년 4월에는 우만1단지 아파트와 관내 관공서에 장미를 심었다. 2008년 4월에는 솔밭산 공원 및 공한지에 장미를 심었으며 2009년 4월에는 개인담장에 장미를 심었다. 

매년 4월에 장미를 심어 온 장미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속되어 2010년 4월에는 홍보빌라 및 관내 소공원에 장미가 심어졌고 2012년 4월에는 솔밭산 공원에 1000주를 추가로 심었으며 장미마을 지킴이를 임명하여 교육을 받게 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우만2단지 아파트 둘레 길에 장미를 심었다. 이렇게 우만2동 장미마을 만들기는 어제 오늘 단시일 내에 진행해온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두고 꾸준히 진행해 온 것이다.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3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3
 
장미축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이기에 그 의미가 깊어 보인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전시되어 눈으로 즐기고 또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장은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마을주민들로 북적거렸다. 
장미사진 갤러리, 손뜨개, 예쁜 글씨 POP, 한지공예, 풍선아트 등의 전시행사가 열렸고, 장미꽃 만들기, 연필인물화 그리기, 클레이아트 만들기, 드립커피 만들기, 장미꽃 한 송이 건네는 로즈데이 이벤트 등 체험행사도 열렸다. 한편 드립커피 만들기에서는 커피를 무료 시음 행사도 함께 열었다. 부대행사로는 먹거리장터가 열려 고추장, 된장, 가래떡 등이 판매되었고 떡볶이, 국수, 부침개, 김밥, 오뎅 등이 판매되어 먹거리장터는 마을주민들로 북적거렸다.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4
우만2동 장미축제 열기속에 빠지다_4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축제 공연이 있었다. 예쁜 무대와 조명이 설치되어 공연 내내 멋진 조명과 음악이 우만2동을 낭만이 흐르는 밤으로 만들어주었다. 아주대 동아리, 고등학교 동아리,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등이 축하공연을 빛내 주었고 수원시립합창단과 남성그룹 썸타임즈가 축하공연에 함께하여 장미축제를 풍성하게 꾸며주었다. 

동아리 공연은 신나는 랩, 달콤한 팝송 등으로 꾸며 젊음을 보여주었고 수원시립합창단은 여러 종류의 노래를 들려주어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썸타임즈는 '좋은 일이 생길 꺼야'로 알려진 남성그룹이다. 
최신 인기가요, 변함없이 사랑받는 가요, 그리고 자신들의 노래까지 다양하게 들려준 썸타임즈는, 주민들을 자리에서 일어나 흥겹게 춤을 추게 하면서 축제의 밤을 뜨겁게 장식해주었다. 장소대여 시간 때문에 공연을 더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우만2동 장미축제는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장미축제를 통해 우만2동 주민들과 작은 축제를 찾아 온 사람들은 이 날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을주민들이 노래를 들으며 함께 따라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출 수 있는 자리는 별로 많지 않다. 그렇기에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제 4회 장미축제가 열릴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 자리를 빌려 멋진 장미축제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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