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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보관소가 부족하다
생태교통 수원 위해서는 자전거 보관소 확충돼야
2013-05-30 18:03:35최종 업데이트 : 2013-05-30 18:03:3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올해 9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대에서 '생태교통 수원2013 '행사가 한달간 열린다. 
생태교통 행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동차 대신에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전거는 환경과 개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경제성도 매우 높은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생태교통 행사의 성공의 바탕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대신에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수원시는 대대적으로 홍보도 하고 있으며 전 시민 자전거 보험 추진 등 자전거를 통한 생태교통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자전거 도로도 정비되어 있어야 하고 자전거 보관소 및 자전거를 빌려주고 돌려받는 체계적인 시스템 정립이 필요할 것이다. 일단 자전거 도로가 비교적 잘 조성되어 있는 정자동 택지지구에도 문제가 있다. 그것은 자전거 보관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전거 보관소가 부족하다_1
정자동 중심상가 자전거 보관함에 수십대의 자전거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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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보관소가 부족하다_2
자전거 보관함에 자전거가 넘어진 채로 방치되어 있다.

정자동 중심상가는 학원이 많아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리고 간단한 은행일이나 상가일도 자전거를 타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자전거 보관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자전거 보관함에 자전거가 빽빽히 서 있다. 특히 학원이 붐비는 평일 오후 시간대에 자전거 보관함이 부족해 상가 이곳저곳에 마구잡이로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다. 

소화전이나 나무에 걸어놓는 자전거도 있다. 소화전은 위급한 상황에 꼭 필요하기 때문에 소화전에 자전거를 메달아 놓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다. 그러나 이에 비판하기에 앞서 자전거를 메달아 놓을 자전거 보관소가 더욱 충분하게 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앞으로 더욱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이다.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다. 걷기에는 멀지만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에 비해 환경오염 전혀 없는 자전거는 대체 교통수단으로서 매우 좋다. 
앞으로 자전거 도로 조성만 수원 전역으로 이루어지면 더욱 많은 수원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고 통근을 할 것이다. 현재도 매우 부족한 상가나 전철역, 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자전거 보관함이 더 만들어져야 한다.

자전거 보관소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CCTV다. 
최근에 고철 가격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도난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보관소가 특히 외진 곳에 있는 경우 도난사건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보관함에 반드시 CCTV를 설치해서 자전거 도난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면 편리하고 건강에도 좋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환경에도 이롭다. 앞으로 수원시가 시민과 함께 이번 생태교통 수원2013을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고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이 편리한 수원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전거 교통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수원시는 화성 성곽 주변을 도는 자전거 택시까지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택시도 매우 좋은 생각이며 분명 자전거 보급에 도움을 주는 계획임에도 분명하다. 그러나 우선 현재도 자전거 인구는 증가하는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유동인구와 자전거가 많이 운행되는 지역들에 보관소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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