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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이름 만큼 좋은 사회보험 '두리누리'
2012-07-20 07:24:53최종 업데이트 : 2012-07-20 07:24:53 작성자 : 시민기자   이수진

수원에서 버스를 타고 다니면 좋은 것이 버스 안에 달린 TV에서 실시간 경기도 소식을 알 수 있어서 무척 좋다. 그리고 수원역에 위치한 전광판에서도 수원의 소식을 실시간 알려주고 있어서 관심이 없던 일도 저절로 알게 되니 좋은 일이다.

이런 매체를 통해 예쁜 이름 '두리누리'를 알게 됐다.
아마 갑작스럽게 회사에서 퇴사를 하거나, 회사가 망해서 갑작스런 소득이 없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에 가장 생각나는 것이 4대보험일 것이다.
물론 직장인에게 4대보험은 평소에는 급여를 갉아먹는 것처럼 느껴질때도 있지만 정작 위의 사례를 겪게 될 때에는 아마 절실히 생각나게 될 것이다.

나도 전직장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이직을 준비했을 때 고용보험이 없었다면 아마 무척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고용보험 덕택에 3개월동안 지원금을 약 120만원 정도 받아서 이직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 돈으로 외국어 학원도 다니고, 생활을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즉 보험이라는 것이 당장 닥칠 일이 아니라 앞으로 생길지 모르는 미래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라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가입이 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아마 식당이나 편의점 등등 개인사업장에서 근무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4대보험가입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다.
사업주조차도 4대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있으니 일하는 직원들에게 4대보험을 가입케 해줄 일은 만무하다.

두리누리는 이런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부지원 사회보험이다. 
10인 미만의 사업장 중 저소득 근로자(급여 월 35만원~ 125만원)와 사업주에 대해서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서, 월 평균급여가 35~105만원 미만의 근로자인 경우는 사회보험료의 근로자부담금과 사업주의 부담금의 각각 1/2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월 평균보수가 105~125만원의 근로자인 경우, 사회보험료의 근로자부담금과 사업주의 부담금의 각각 1/3를 정부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내용이다.

신청은 4대보험 정보연계센터 www.4insure.or.kr 또는 관할 공단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은 사업장 사업주가 미리 해야하고, 신청 후에는 신청월분의 보험료를 법정 납부기한까지 완납하면, 차월 보험료에 해당 감액분을 청구할인 받게 된다.
납부일을 경과하여 보험을 납부할 때에는 차월은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4대보험이 미납이 되어 있어도 당월 보험비를 납부한 경우에는 혜택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서두르는게 좋겠다.
사업장 10인미만의 기준은 전년도 사업장을 기준으로 하고, 아무래도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데 신청하여 부당 수급할 경우에는 추후 지원한 금액을 환수한다고 하니 주의해야겠다. 즉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좋은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은 없어야 겠다.

신청은 이 곳에서 할 수 있다.

예쁜 이름 만큼 좋은 사회보험 '두리누리'_1
예쁜 이름 만큼 좋은 사회보험 '두리누리'_1


전자민원에서 보험료 지원신청/제외 신고란에 들어가 국민연금, 고용보험을 선택후 진행하면 된다.

열심히 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혜택이 쏟아지기를 기원한다. 이런 좋은 제도도 알아야 할 수 있으니 좋은 소식은 공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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