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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경유하는 버스노선 필요해요
차는 쌩쌩, 정작 탈 것은 없어
2013-05-20 14:37:47최종 업데이트 : 2013-05-20 14:37:47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배우고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원격 교육방법에 의해 다양한 영역에 걸친 대학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평생교육 체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방송대 경유하는 버스노선 필요해요 _1
방송대 경유하는 버스노선 필요해요 _1

경기지역 대학 국어국문과 2학년은 5월 9일과 10일 양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출석 수업을 하고 12일은 교양 특강이 있었다. 
지난 18일 토요일은 출석시험이 있었고 19일은 9시부터 4시까지 특강이 있었다. 학기가 시작되어 출석 수업을 하고 출석시험을 보는 등 기말시험에 대비한 특강 계획이 쭉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날에는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두 가지 다 만만치가 않다. 학교에서는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에 비하여 협소한 주차장 때문에 5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주차를 하기 위해서는 더욱 이른 시간에 등교를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할 수 없이 이중주차나 도로변에 주차해야 한다. 도로변에는 당연히 불법주차단속 대상이다.

방송대 경유하는 버스노선 필요해요 _2
빈틈없는 주차장

지리적으로 경기지역대학(오목천동)은 수원시과 화성시의 경계의 부분에 있어서 그럴까 통행하는 시내버스가 노선이 없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주차의 고민은 해결 되어도 학교 앞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한 대도 없기 때문에 몇 번의 환승은 기본이고 인근의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한참 걸어가야 한다. 

대부도 방향으로 통행하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오목천동 태산아파트 앞에서 내려야 한다. 버스정류장 오목천동 태산아파트에서 하차한 경우 약 820미터를 걸어가야 하는데 약 15분 걸린다. 인도는 좁고 마주 오는 차량들은 과속으로 달리고 매우 불안하다. 

매송고색로와 효행로를 교차하는 횡단보도에는 교통섬까지 신호등이 없기 때문에 우회전 차량들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과속하기가 예사이다. 또한 횡단보도의 보행자 통행시간인 초록불일 경우도 신호를 지키지 않는 화물차나 트럭들의 통행 때문에 신변의 위험을 느낀다.

버스정류장 수영오거리에서 내렸을 때는 어떨까 형편이 나쁘긴 마찬가지다. 거리상으로는 조금 줄어든 약 600미터 정도이고 걸어서 10분정도이다. 수영오거리에서 학교 가는 중간에는 건물이 없고 허허 벌판이다. 인도에는 인근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세워든 차량들과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으로 정작 통행해야 할 사람들은 맞서 달려오는 자동차를 피해 돌아가야 한다. 
오고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어 주간에는 그나마 이용 하지만 야간에는 웬만한 간 큰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다니기 힘든 외진 곳이다. 물론 야간에 여학생이 그 길을 이용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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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오거리에서 방송대까지. 다음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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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학생들과는 무관한 사당에서 수원대로 가는 버스정류장.
 
수원시에서 운행하는 버스 중에 방송대 경기지역 대학교를 통행하는 버스가 한 대도 없다니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 서울 사당에서 수원대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학교 앞에 있다. 방송대 학생들에게는 유명무실한 버스정류장이다. 

봉담 방향 수영오거리를 통하여 운행하는 버스는 셀 수 없도록 많다. 그 중에 노선 하나라도 오목천동 태산아파트에서 방송대 앞을 경유하여 수영오거리로 간다면 학교 갈 때마다 환승에 환승 그리고 도보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원탁토론에서 염태영 시장님도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였는데 한 사람의 시민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려 주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도 목숨 걸고 공부할 수 없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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