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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버스 환승 제도 정착돼야
2013-05-16 23:39:02최종 업데이트 : 2013-05-16 23:39: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환승'이란 다른 노선이나 교통수단으로 갈아탐, 이라고 사전에 기록되어 있다. 서민들은 매일 같이 대중교통을 환승하여 생활하고 있다. 환승은 단순이 교통수단을 갈아타는 것뿐만이 아니라 거리에 의한 단일 교통요금을 지불하고 다른 노선의 자동차를 편리하게 갈아 탈 수 있다.
대중교통은 서민의 소중한 발이다. 승용차가 없거나 택시를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들은 요금이 저렴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한다. 대중교통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일정한 시간을 두고 운행된다. 

환승은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 유익하게 이용되고 있다. 환승이라는 제도가 정착되지 않았을 때는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 탈 때 마다 개별요금을 지불했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서민들에게는 교통비 부담이 적지 않았다. 

버스환승 제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누구보다 먼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이 반겼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 하는 서민들은 요금 환승제도로 인하여 적게는 20~30%에서 많게는 절반의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의 대중교통 환승은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환승이 이루어지지만, 시외버스와 철도는 아직도 환승이 되지 않고 있다. 다행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환승이 실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휴게소의 환승이 일반화 되지 않아 장거리 노선이 없는 곳을 이동하는 시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 환승 제도 정착돼야_1
버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장거리 여행은 사업과 관광을 위해 이용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필자도 고향을 찾기 위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할 때가 많다. 그렇지만 수원에서 필자의 고향인 경남 고성으로 운행되는 버스노선이 없어 서울 남부나 대전 터미널까지 이동하여 고향 가는 버스를 탄다. 

남부 터미널을 출발한 고향버스는 잠시 휴식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로 들어간다. 휴게소에 도착하면 수원에서 출발해 온 버스들이 눈에 뛴다.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제도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면 수원에서 출발해온 버스를 타고 와 환승을 하면 편리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을 것인데!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 환승 제도 정착돼야_2
승차권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제도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휴게소 환승센터에 문의를 했다. 환승센터의 대답은 수원에서 출발하는 버스와 목적지 고성에 도착하는 버스가 휴게소에 들리기는 하지만, 환승 신청이 없어 환승 노선이 없다고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 환승은 버스회사에서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이 없으면 환승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고속도로 버스 환승운영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 하기위해 환승센터와 터미널 지자체에 확인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 환승제도는 '국토 교통부'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민원을 제기했다. 

내용은 (필자가 민원신청을 제기 해 국토 교통부에 확인한 사실임) 국토 교통부 담당자는 "휴게소 환승은 버스회가 고객유치를 위해 국토 교통부에 신청을 해야 하고 신청을 접수한 국토 교통부는 면밀한 검토 결과에 의하여 환승노선 승인이 이루어진다."고 했다. 필자가 민원을 제기 하자 국토 교통부 환승 담당자는 "수원과 경남 고성을 운행하는 버스회사에 환승신청 의사를 문의 해 보겠다."고 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 환승제도가 도입되었을 때 시내버스 환승과 마찬가지로 버스로 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환영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장밋빛 제도만 도입해 놓고 제도로 관리,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시내와 광역을 운행하는 대중교통 환승제도가 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것처럼 장거리버스 노선이 없는 곳을 가야 할 사람들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환승 하여 편리하게 여행 즐길 수 있게 하루 빨리 고속도로 휴게소 환승제도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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