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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야 잘 가! 청룡아 어서 와" 경기도 송년행사 현장속으로
'2024 기회의 꽃을 피우다' 옛 경기도 청사 잔디 광장에서 펼쳐지다
2024-01-03 08:56:23최종 업데이트 : 2024-01-03 08:56:1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로 유명한 더 핑크퐁 컴퍼니와 튼튼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로 유명한 더 핑크퐁 컴퍼니와 튼튼샘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경기도 송년 행사'가 지난 2023년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기회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실내외 공연, 야외 플리마켓, 경기도 홍보부스 및 다양한 체험행사로 도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새해 소원을 적은 후 상품을 선물로 받는다.

새해 소원을 적은 후 상품을 선물로 받는다.


이날 메인 특설무대, 신관, 잔디 광장 등 세 곳에서 행사가 다양하게 열렸다. 경기도 캐릭터인 봉공이와 함께 인생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이어졌다. 어린이 공연, 거리로 나온 예술인 공연, 팝밴드 더 플레이, 해넘이 이벤트, 대중가요 공연이 저녁 7시까지 이어졌다. 경기도민에게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옛 경기도 청사 인근 상권 활성화가 행사의 주된 목적이었다.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와 함께

경기도 캐릭터 봉공이와 함께


경기도 청사가 2023년 광교 신청사로 옮겨간 후 옛 청사 터는 허전해졌고 주변 상권이 눈에 띌 만큼 가라앉았다. 이날 예상보다 많지 않은 인파가 모였다. 날씨가 좋지 않아 잔디광장은 물에 흠뻑 젖었고 흐린 날씨에 다소 불편했다. 다행히 잔디밭 메인 특설 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열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환호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로 유명한 더 핑크퐁 컴퍼니의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재미있고 율동미가 넘쳐 참석한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썩들썩하게 했다. 함께 온 부모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하나라도 더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경썼다. 공연을 마치고 튼튼샘이 무대에서 내려오자 부모와 아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사진을 촬영했다. 경기도를 홍보하는 체험 부스에는 선물을 받는 인파가 모였다. 
 
경품을 받기 위한 순서는 이렇다

경품을 받기 위한 순서는 이렇다.


'경기도, 기회를 잡으라' 코너에서는 룰렛을 돌려 여러 가지 단어  중 키워드를 뽑고 거기게 맞는 퀴즈를 푸는 이벤트가 열렸다. 퀴즈를 맞히면 리워드로 포토부스에서 무료 증명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펜과 마스크도 무료로 받는다. 한편 그 옆에는 경기도 관광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가 있어 경기도 명소 사진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경기도 축제홍보로 가평 특선주 자라섬 뱅쇼

경시도 축제홍보로 가평 특선주 자라섬 뱅쇼


가평 특선주 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는 '자라섬 뱅쇼'가 인기 만점이었다. 무료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선주를 마실 수 있었다. 스마트폰으로 OR코드를 스캔하여 경기관광 플랫폼에 접속하고 선물을 받는 코너 역시 인기였다. 이른바 소셜 로그인 10초 컷 선물 받기였다.

청사 신관에 설치한 실내 스크린 사격장

청사 신관에 설치한 실내 스크린 사격장


이처럼 대부분 플랫폼 회원가입 기반의 이벤트였다. 경기도청 신관 실내 공간에서는 시뮬레이션 무료체험,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도자 인형 채색 체험, 실내 스크린 사격장이 큰 인기를 얻었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며 가족이 모두 참여하니 아이들은 더욱 신이 났고 부모님도 호기심으로 함께 체험을 했다.

좌)마이 뮤즈, (중앙)토끼 행진곡 (우)해피 버거 데이

좌)마이 뮤즈, (중앙)토끼 행진곡, (우)해피 버거 데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총 15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및 인공지능 창작 플랫폼을 활용한 예술 창작 작품의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경기도 AI창작단, '창조의 경계를 넘어'였다. 음악공연은 편하게 자리에 앉아 마음껏 연주를 감상하며 환호했다. 

경기도 예술단 팝스 앙상블의 연주, 마지막 곡 겨울왕국

경기도 예술단 팝스 앙상블의 연주, 마지막 곡 겨울왕국


코리아 주니어 빅 밴드에 이어서 경기아트센터 팝스앙상블은 2시 50분부터 3시 30까지 약 40분간 진행되었다. 잘 갖추어진 악단 여기에 유명곡인 <지금 이 순간>, <베사메 무쵸>를 부르니 어른들은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이어지는 팝 연주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모두가 집중했고 그동안 해묵은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다.

솔로 색소폰 정동규의 환상적인 연주

솔로 색소폰 정동규의 환상적인 연주 후 소감을 묻고 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겨울왕국>이 연주되니 4층 홀은 환호성을 가득 찼다. 색소폰 솔로 정동규 연주자는 현란한 연주로 관람석 여기저기를 돌아다녔고, 어린이가 앉아 있는 앞에서 연주하여 아이보다 오히려 부모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 건반, 드럼, 기타, 베이스, 트럼펫, 트롬본 등 고품격에 빛나는 작은 음악회였다.

플리

20여 개가 넘는 플리마켓 개설 


팝스 앙상블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바깥으로 나와 20여 개가 넘는 플리마켓을 관람했다. 궂은 날씨 탓에 방문객들이 적어 다소 아쉬웠다. 추운 날씨 탓에 곳곳의 삿갓 난로가 큰 역할을 했다. 모두가 저녁 늦도록 축제에 참가하며 지는 해를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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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넘이 명소, 기회의 꽃, 핑크퐁, 튼튼샘, 야외무대,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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