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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나의 꿈 다시 피는 나의 꽃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 온.오프라인 전시회
2020-10-28 13:12:19최종 업데이트 : 2020-10-28 13:12:14 작성자 : 시민기자   양서린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의 입구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의 입구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올해 동안 센터와 함께 이루어낸 꿈들을 사진전으로 만들었다.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온라인관람은 19일부터 30일까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진전' 메뉴에 들어가면 감상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진전은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문화관 2층에서 열리고 있다.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5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왼쪽으로 돌아서면 바로 보이는 문화관 건물이 있는데, 전시관 입구로 들어가는 2층 계단 앞에서부터 안내배너가 설치되어 있다. 안내배너 옆에는 그동안 센터에서 여성의 재취업 사업을 위해서 노력했던 흔적들과 구직을 위해 여러 훈련에서 교육을 받았던 교육생들의 모습들이 폴라로이드 사진에 찍혀 나무에 걸려 있었다.

디딤돌 동아리가 활동 중인 모습, 산후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중에 교육생들의 모습, 영유아 발달 놀이 교육을 받는 모습,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 선정되어 수상 및 교류하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들이 전시장 입구를 빛내고 있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활발한 프로그램들이 이루어졌음을 볼 수 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활발한 프로그램들이 이루어졌음을 볼 수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 "테마별 전시액자"코너에서 활동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다. 벽에 붙은 하얀 나비는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모습처럼 위쪽을 향해 도약하는 것처럼 보여졌다. "나를 찾는 첫 걸음"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직업 및 직장을 찾기 위해 직업상담을 받는 사진들이 모여 있었다. 새일찾기 프로그램 기본과정, 새일찾기 프로그램 심화과정 등에 참여하며 토론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꿈을 찾는 노력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여성들이 있었다. 스킬업행정실무과정, 병원코디네이터양성과정, 생산정보시스템전문가양성과정 등에 참여하여 전문훈련을 받으며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있었다.

"함께하는 기쁨"과 "함께 이룬 꿈", "내일을 향한 우리"에서는 2020년 워킹맘 주거공간개선 지원 사업을 지원했던 사진과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실무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던 사진들도 있었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활동들이 각 섹션별로 전시되어 있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활동들이 각 섹션별로 전시되어 있다.

나비가 날아서 세상을 향하듯 여성들의 날개짓이 아름다운 사진전이다.

나비가 날아서 세상을 향하듯 여성들의 날개짓이 아름다운 사진전이다.


오른쪽에는 연도별 대형액자가 전시되고 있었다. 2019년 팔달새일센터 로드맵이 여러갈래로 나뉘어지며 "여풍당당!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고 있었다. 채용기업 및 인턴활동, 디딤돌 동아리, 직업훈련프로그램, 새일찾기프로그램 등 4가지 갈래로 나뉘며 참여자들의 추억들을 소환하고 있었다. 사진 우측 하단에 '일하고 싶다….'라는 말풍선과 함께 앉아있는 여성의 뒷모습과 유모차 그림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읽어낼 수 있었다.

2019년의 활동사진들

2019년의 활동사진들


그 옆의 액자에는 '다시 쓰는 나의 꿈 다시 피는 나의 꽃'이라는 주제로 2020년 사업이 이루어진 사진이 전시되고 있었다. 나를 찾는 첫걸음, 꿈을 찾는 노력, 함께하는 성정하는 기쁨, 함께 이룬 꿈, 내일을 향한 우리 라는 5가지 소제목들을 따라 취창업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년도별 대형액자 코너 옆에는 온라인전시회에서 보여지던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있었다.


2020년의 활동사진들

2020년의 활동사진들
온라인전시관에서 보여지고 있는 홍보영상

온라인전시관에서 보여지고 있는 홍보영상

 

전시장 가운데 포토월에는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전시회 주제가 있었다. 전시담당자분께서 여러가지 활동들을 설명해주었다. 
 

"구직을 희망 연령대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사회진출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여성분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무OA 및 정보화기술이나 세무 관련 교육 등은 20대부터 30대 여성분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다. 40대에서 60대 여성분들은 중.장년 단기교육을 통해 대체급식조리사, 산후케어전문가, 현장조사인력 등 다방면으로 교육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며 "요즘에는 전문.기술 분야의 심화교육과정으로 코딩심화교육과정이라든지 온라인쇼핑물 운영 실무 등의 과정들도 있어 연령대와 상관없는 전문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 쓰는 나의 꿈 다시 피는 나의 꽃"이라는 주제처럼 나를 찾아가고 나의 꿈을 만들어가려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많은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이후에 스스로의 힘만으로 다시 사회적 진출을 해나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는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을 감상하고, 담당 선생님에게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 지 상담을 받는다면 분명 취업 이후까지 케어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경력단절 예방 사진전"  오프라인 전시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19(교동)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 위치해있다. 전시회에 입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입구에서 명부작성 및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전시관련문의 : 031-259-9833


온라인 사진전 : https://sfwnwcphoto.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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