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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 실험농장은 막바지 전시 중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은 언제나 즐거워
2020-10-29 12:33:02최종 업데이트 : 2020-10-29 12:33:00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마음에 자연색 물들이기> 직접 재배한 천연염색 도료를 이용하여 염색물을 들여보고 건조하여 나만의 색을 담은 제품 만들어 본다. 여름 빛깔 여행하듯 스카프에 여름 색을 담은  생쪽 천연염색 체험 (자료 수원문화재단)

<마음에 자연색 물들이기> 직접 재배한 천연염색 도료를 이용하여 염색물을 들여보고 건조하여 나만의 색을 담은 제품 만들어 본다. 여름 빛깔 여행하듯 스카프에 여름 색을 담은 생쪽 천연염색 체험 (자료 수원문화재단)

<실험목장 AGIT>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개인 사업은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로 연기를 거듭하다 8월부터 진행하였다. 총 8개 프로젝트가 실행하였고 10월 말 마지막 프로젝트 진행을 앞두고 있다.

<실험목장 AGIT>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지역 문화자원의 활용 및 시민참여를 통해 수원 고유 문화가치를 증진한다. 또한 시민 중심 문화도시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3년째 추진 중이다.

AGIT는 다양한 실험적 활동(Activity)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수원과 수원시민 이야기가 모이는(Gather) 곳, 아이들이 상상(Imagine)을 펼치며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 문화적 삶을 위한 실험적 시도(Try)가 가능한 열린 문화 공간을 말한다.

시민 제안 공간실험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거점 공간의 시민주도 활용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기에 대면 방식을 전제로 기획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일부 교육과 모임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였다.

강사 또는 퍼실리테이터(진행자)의 일방적인 진행이 아닌, 사업 참여자들도 각자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서둔동 녹색 거점 프로젝트> 직접 기른 양지 이끼를 물감 삼아 지역의 흉물(예. 전신주 표면 등)을 아이들의 상상이 가미되어 만들어진 지역의 상징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이다 (자료 수원문화재단)

<서둔동 녹색 거점 프로젝트> 직접 기른 양지 이끼를 물감 삼아 지역의 흉물(예. 전신주 표면 등)을 아이들의 상상이 가미되어 만들어진 지역의 상징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이다 (자료 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담당자 박하늘 주임은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이나 방역 강화 조치로 갑작스레 사업 진행이 중단되었을 때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라면서 "재개할 수 있는 시점도 불분명했기에 조금은 막막하고 허탈했다"라면서 그 당시를 되돌아봤다.

박하늘 주임은 "하지만 사전 신청을 해주셨던 시민분들도 너그러이 양해해 주셨다"라면서 "사업 참여자(공간실험단) 분들도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서로를 격려하였기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면서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늘은 Art Day!> 지역의 재생공간(실험 목장 AGIT)을 탐색, 상상해보며 그림, 이야기, 음악으로 표현해보는 통합예술 내용이다. 상상 놀이터, 이야기하기, 악기 놀이터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자료 수원문화재단)

<오늘은 Art Day!> 지역의 재생공간(실험 목장 AGIT)을 탐색, 상상해보며 그림, 이야기, 음악으로 표현해보는 통합예술 내용이다. 상상 놀이터, 이야기하기, 악기 놀이터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자료 수원문화재단)


참여자들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히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각자의 기획의 거점 공간에서 실현되는 점에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도 말했다.

또한 "참여 인원에 제한이 있어 많은 분이 함께할 수는 없어 아쉬웠다"라면서 "몇 명 참여자분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 퍼퓸 타임 캡슐 편지> 향수를 사용한 예술을 통해 가족 세대 간 추억을 쌓고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가까워지는 변화를 기대해보는 내용이다. 힐링 향수 페인팅 체험, 향수 타입 캡슐 편지 만들기, 향기 처방 등을 진행했다 (자료 수원문화재단)

<우리의 아름다운 시간, 퍼퓸 타임 캡슐 편지> 향수를 사용한 예술을 통해 가족 세대 간 추억을 쌓고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가까워지는 변화를 기대해보는 내용이다. 힐링 향수 페인팅 체험, 향수 타입 캡슐 편지 만들기, 향기 처방 등을 진행했다 (자료 수원문화재단)


오는 30일 결과공유회를 끝으로 시민 제안 공간실험의 공식 활동이 마무리 된다. 거듭되는 일정 연기 및 대면 행사 추진의 어려움 등으로 진행에 난항을 겪게 되었고, 논의 끝에 올해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은 있다.

<비상 행동> <다시 예술로 흩날리다> <꿈:희망:빛> '문화예술 후원캠페인'과 연계하여,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변화된 삶 속에서 예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공공예술사업이다. 탑동 실험농장에서 전시 중이다

<비상 행동> <다시 예술로 흩날리다> <꿈:희망:빛> '문화예술 후원캠페인'과 연계하여,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변화된 삶 속에서 예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공공예술사업이다. 탑동 실험농장에서 전시 중이다



'문화예술 후원캠페인'과 연계한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기후 이기를 주제로 한 작품, 코로나19로 변화된 시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재해석 작품, 시민들의 바람을 시각 조형물로 형상화한 작품들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구현해 현재 우리를 담아내고자 했다.

재단은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며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점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공간기반의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한다.

내년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가 주도의 공간실험이 가능하도록 추진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실험 목장 AGIT'라는 공간의 정체성을 확장하고 부각하여 많은 분이 찾는 공간이 될 수 있게끔 준비해본다고 한다.

재단은 시민들의 제안으로 조성된 공간인 만큼 수원 시민분들에게 아지트와 같이 편안한 문화공간, 자유로운 실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다짐한다.

강남철님의 네임카드

탑동시민농장, 실험목장, AGIT,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수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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