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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으로 만나는 '2021 경기 꿈의학교' 공모 설명회 10일까지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 더욱 확대되는 꿈의학교
2021-01-08 14:37:14최종 업데이트 : 2021-01-08 14:36:46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2021 경기꿈의 학교 공모설명회(경기도 교육청)

2021 경기꿈의 학교 공모설명회(경기도 교육청)
 

랜선으로 만나는 2021년 경기 꿈의 학교 공모설명회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꿈의 학교의 취지는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고 배움의 주체로서 마음껏 상상하며 학습을 계획하고 실현하는 제도이다. 더불어 공동체를 형성하고 급변하는 세계에 학생 스스로가 하고 싶은 공부를 가능케 한다. 미래에 직면하는 인공지능,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꿈의 학교 공모신청은 2020년 12월 21일부터 2021년 1월 22일까지이다. 운영기간은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다.
역사문화탐방(2019.9.12)

역사문화탐방(2019.9.12)


꿈의 학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 학교인 즉 '만꿈',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인 '찾꿈'으로 도전형, 성장형, 사회적 협동조합형이 있다. 이는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온 마을이 함께 운영했다. 무학년제이며 더불어 배우고 나누며 민주주의를 실천한다.

다함께 꿈의 학교 즉 '다꿈'이 있다. 모두가 학교 밖 교육활동이며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 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다.

꿈의 학교 운영에 있어 현실적인 면을 고려한다면 학교교육은 주입식 또는 상급학교 진학 위주로 주로 교육과정이 짜여져 있다. 학생들의 선택 과정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학교에 가기가 싫고 좋아하는 분야를 마음껏 할 수 없다. 그러나 꿈의 학교에서는 자신의 다양한 취미와 특기 소질 등 좋아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의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전시(2019년 9월 1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의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전시(2019년 9월19일)


수원시의 꿈의 학교의 사례로 '싸커로 꿈의 학교(스포츠, 진로)', '역사 꿈트리(인문학, 기타)', '수원화성 디자인 꿈의 학교(미술, 진로)', 'e-드림 앱(미술, 진로, 기타)', '보물섬(생태)', '별 나들이(과학, 기술)', '경기청소년기자학교(진로,영상)', '2020교보문고 꿈의 책방(인문학, 진로)'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과학실험에 열심인 미래의 과학도(2019.9.21)

과학실험에 열심인 미래의 과학도(2019.9.21)


실제로 2020년 수원시내 어느 꿈의 학교의 사례를 보면 '꿈꾸는 청소년, 꿈의 날개를 달다'라는 프로로 초중고 학생 약 3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말을 이용하여 주로 환경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유형으로 성장형으로 년 2천만원의 지원을 받았다.

주말이면 재활용 프라자의 현장을 방문하고 소각장 등 관련 현장 기관을 살폈다. 환경비누 만들기를 통해 환경개선을 위해 각자가 할 일을 각인했다. 환경문제의 심각한 문제를 세부적으로 토론하기도 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며 지역의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노력도 했다.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홍보하여 훨씬 더 참여도를 높였다.
경기과학축전, 수원정보과학축제에 참여한 꿈의학교들(2019.10.18)

경기과학축전, 수원정보과학축제에 참여한 꿈의학교들(2019.10.18)


다만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이 상당히 제한적이어 어려움이 매우 컸다. 특히 환경과 관련한 꿈의 학교는 외부활동이 많은데 제한을 받다 보니 흥미가 반감되고 과정이 멈추는 것 같아 효과 역시 반감됐다.

팀을 이끌었던 신점심 대표는 의외로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저마다 상당한 전문성도 엿보여 미래가 아주 밝아옴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을 위해 매우 좋은 제도"라고 하며 보완점도 지적했다.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 학교에서의 지원, 유연한 예산활용지침 등 이었다.

꿈의 학교에 참여한 어느 팀들은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의 위험 때문에 활동이 어렵게 되자 할 수 없어 지원금을 반납했다는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만석공원 체험장에서의 목공체험(2020.5.16)

만석공원 체험장에서의 목공체험(2020.5.16)


2020년 꿈의 학교에 참여했던 영통지역의 00고교 1년생은 "환경활동은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하며 획일적인 학교교육의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가 잠잠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꿈의학교 운영이 활성화되고 외연이 더 확장될 것같은 기대감을 갖게 된다. 꿈의 학교 운영은 특히 당해 관련기관을 개방하고 학교와 연계하며 많은 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조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경기마을 교육공동체 홈페이지 village.goe.go.kr로 접속하면 꿈의 학교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튜브 채널 http://youtu.be/MY-3_zLcowc에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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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경기마을교육공동체, 마을교육생태계,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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